2021 부활절연합예배 ‘공교회 연합’ 원칙 재확인

  • 입력 2021.02.02 16:12
  • 기자명 임경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0.jpg

4월4일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에서 개최되는 2021년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대회장 소강석 목사)와 관련해 부활절연합예배준비위원회(준비위원장 엄진용 목사)가 지난 2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 모여 공교회의 연합이라는 기본 가치를 확인했다.

이번 부활절연합예배는 ‘부활의 빛으로 다시 하나’를 주제로 선정했다. 아울러 로마서 1장4절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를 주제성구로 삼고, 찬송가 160장 <무덤에 머물러>를 주제찬송으로 정했다.

준비위는 2021년 부활절연합예배도 지난해와 같이 대형집회를 지양하고 교단의 대표성 있는 임원들을 중심으로 예배를 드린다는 방침이다.

준비위는 “형식적인 예배를 지양하고 부활을 찬양하는 감격의 예배로 드리며, 코로나19 이후의 한국교회 회복과 한국사회의 희망을 선포하는 메시지를 전한다”며 “다른 기관의 행사와 연계하여 진행하기보다는 부활절연합예배의 순수성을 지켜가면서 독립적인 예배로 드리게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준비위는 한국교회 연합행사의 본보기가 되어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겠다면서 회원 교단별 분담금을 확정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회의는 변창배 목사(통합 사무총장)의 사회로 황연식 목사(호헌)가 개회개도하고, 소강석 목사의 개회선언, 조강신 목사(대신)의 경과보고, 각 위원회 보고, 고영기 목사(합동 총무)의 광고, 이영한 목사(고신)의 마침기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