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설 맞아 나눔 행사 펼쳐

  • 입력 2021.02.08 17:22
  • 기자명 김선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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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 한국군국(사령관 장만희, 이하 구세군)은 8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구세군빌딩 1층에서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날 전달식에는 구세군 장만희 사령관, 이충호 서기장관, 서대문사랑방 김욱 원장, 돈의동쪽방상담소 김영민 원장이 참석해 17개의 복지시설 △시립여성보호센터 △브릿지종합지원센터 △서대문사랑방 △은평의마을 △평화로운집 △은혜로운집 △양평쉼터 △ARC연수원 △희망원룸 △남대문쪽방상담소 △돈의동쪽방상담소 △가재울쉼터 △성동푸드마켓 △마포푸드마켓 △서대문푸드마켓 △보건사업부 △본영(사회부/자선냄비)과 소외계층이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4000kg 상당의 쌀과 돈육세트를 전달했다.

장만희 사령관은 “지난 1년 가까이 코로나로 인해 많은 제약이 있었고, 그만큼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숫자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면서 “구세군은 늘 그래왔듯 올해도 다가온 설 나눔을 위해서 작은 정성을 준비했다. 금융권과 여러기관들의 후원으로 오늘 자리가 마련됐으며 작은 나눔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미래를 위한 힘이 되고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차가운 겨울이었지만, 여전히 마음을 전해주시는 분들이 있어 감사하다. 오늘 나눔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풍성한 명절을 선물할 뿐 아니라, 이웃들의 일상을 돕고자 하는 따듯한 마음으로 번져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구세군은 매년 설마다 다양한 복지시설의 생활자들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번 설 나눔은 올해로 10년째를 맞는 ‘금융권과 함께하는 아름다움 나눔’을 통해 마련됐으며, NH농협은행의 지원으로 돈육 농가를 살리기 위한 캔햄(돈육)세트를 함께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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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여전히 어려움이 지속되는 가운데, 구세군은 2021년에도 소외된 이웃들의 일상을 회복하기 위한 나눔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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