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 설 명절 맞아 ‘자상 한 상자’ 전달해

  • 입력 2021.02.10 13:55
  • 기자명 김선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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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에서 운영하는 기업사회공헌(CSR) 전문 나눔스토어 ‘기빙플러스’가 설날을 맞아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생필품이 담긴 ‘자상 한 상자’를 전달했다.

‘기빙플러스’는 기업에서 기부한 식품과 생활용품 등이 담긴 ‘자상 한 상자’를 제작해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도봉노인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과 부평구청을 통해 지난 9일 취약계층 가정 446곳에 전달했다.

‘자상 한 상자’는 취약계층을 향한 ‘자상한 마음’과 기부에 동참하는 기업들의 ‘자발적 상생’이라는 의미가 담긴 생필품 키트다.

코로나19로 인해 생활고를 겪는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자는 취지 아래 ‘기빙플러스’가 지난해 10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기부 캠페인이다.

이번 ‘자상 한 상자’ 캠페인에는 롯데제과와 샘표식품, 무신사, 신세계TV쇼핑 등의 기업들이 식품과 의류 등을 기부했으며, 이 밖에도 HK innoN, 뉴트리원, 한얼티앤에스, 기룸, K바이오랩, 래오이경제, 에스랩컴퍼니, 네이처가든, 크록스코리아, RK1979, 비타푸즈, 전국청년상인네트워크, 린글로벌테크, 공기핸디크래프트, 헤드스파7, 스텐락, 봄날인터내셔널, FPF KOREA, 대한SNS운영자협회, 리체, 엘엔케이지, 비비컴퍼니, 레드쇼핑, 미래로이엔씨, 레몬트리커뮤니케이션, 베스트유, 육아살림, 이샵, 코코도르 등이 자사 제품을 후원해 풍성함을 더했다.

밀알복지재단 김인종 기빙플러스본부장은 “이번 설 명절은 코로나19까지 겹친 만큼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자상 한 상자’ 키트를 배분했다”며 “키트가 취약계층이 겪는 생활고나 외로움을 모두 다 해결해줄 순 없겠지만, 조금이나마 기댈 수 있는 온정을 가진 이웃들이 늘 주변에 있음을 느낄 수 있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기빙플러스’는 기업으로부터 후원 받은 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수익금을 장애인 고용 등 취약계층에 사용하는 기업사회공헌(CSR) 전문 스토어다.

‘자상 한 상자’ 캠페인을 통해 자사 물품을 기부하고자 하는 기업은 기빙플러스 홈페이지(givingplus.co.kr)나 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즌이 지나 판매하기 어려운 재고·이월 물품 기부도 가능하며 기부금 영수증을 통한 세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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