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성서대학교(총장 강우정)가 2020 대학혁신지원사업 수도권역 성과포럼 ‘학생주도 참여경험 콘텐츠 공모전’에서 한국성서대학교 김도훈 학우팀이 입상작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각 대학교가 추진하는 혁신사업의 주체인 학우들의 다양한 사례를 통해 정보의 공유 및 창의적인 시각의 대외적 확산을 꾀하기 위해 마련된 콘텐츠 공모전에는 대학혁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수도권 39개교가 참여했다. 감염예방을 위해 과중한 업무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에 안타까움을 공유한 김도훈 학우팀은 지역사회사업과 선진 시민의식을 함께 구현해보자는 아이디어로 사업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성서대는 지역사회사업으로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의료진 자녀의 양육지원 놀이멘토링 프로그램을 18회기로 진행해 왔다. 김도훈 학우팀은 한국성서대의 놀이멘토링 사업 과정을 영상으로 기록했고, 놀이와 멘토링이 결합되어 아이들과의 정서적 교감으로 이어지는 과정이 고스란히 담겼다.
심사위원들은 이에 대해 대학생들이 지역사회를 바라보는 건전한 시민 사회의식과 교육적인 아이디어가 함께 구현된 의미있는 사업이라고 호평했다.
이번 콘텐츠 공모전에 참여한 39개교 가운데 한국성서대, 이화여대, 서울시립대, 서울여대 등이 입상했으며, 광운대가 최우수팀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