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교회 김양재 목사의 청소년들을 향한 ‘Dear Love’

  • 입력 2021.02.17 16:13
  • 기자명 김선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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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교회 김양재 목사가 재단법인 큐티엠(큐티선교회·대표 김양재)이 주최한 큐티 페스티벌 ‘큐페ON’에서 청소년들에게 하나님의 귀한 은혜를 선물했다.

청소년 온라인 수련회로 진행된 ‘큐페ON’ 둘째 날 김양재 목사(우리들교회)는 이사야 43장 1절을 본문으로 ‘지금 말씀하시는 하나님’ 제하의 말씀을 선포했다.

김 목사는 먼저 “가정이 어렵고 또 행복하더라도 여러분들은 공부 때문에 근본적으로 괴로울 것 같다”며 청소년들을 위로했다.

이어 “도대체 우리 집에, 내 인생에 왜 이런 일이 생긴 것인지, 너무 힘이 들어 숨이 쉬어지지 않는 환경도 있을 것이다. 여러분들의 힘든 상황은 도대체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라며 질문을 던졌다.

이에 대한 답변으로 김 목사는 “하나님이 누구신지 아는 것밖에는 해결방법이 없다. 내가 하나님께서 지으신 피조물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 순간, 나의 끔찍하고 기막힌 사건이 해석되고 놓임을 받게 된다”고 전했다.

김 목사는 “그런데 하나님이 누구신지 아는 것에만 그치면 안 된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문제가 해결된다. 여러분이 속한 환경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위해서 이 시간 함께하고 있는 줄 안다”며 온라인 수련회에 참석한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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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는 ‘학창시절 피아노 반주자로 오랫동안 교회를 섬겼지만 깊은 나눔과 교제는 없었던 것’, ‘중학교 때 집안이 쫄딱 망해 가난한 학창시절을 보낸 것’, ‘대학입학 과정’ 등 청소년들이 궁금하고 공감할 만한 이야기들을 나눴다.

반대로 청소년들이 쉽게 듣지 못할 은혜도 전했다. 대학 졸업 후 장로 집안의 의사 아들과 결혼했으나 유교적 사상이 강한 시어머니로부터 고된 시집살이를 겪은 고난 이야기였다.

김 목사는 “13년 동안 바깥출입을 못했다. 시어머니가 시킨 다섯 단계의 걸레질(애벌걸레, 젖은걸레, 마른걸레, 기름걸레, 윤내는 걸레)만 하며 살았다. 가난하고 힘든 학창시절에도 생각하지 못했던 극단적인 선택을 하며 극심한 고난 가운데 있었지만 그때 하나님의 말씀이 보이기 시작했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되었다”며 직접 체험한 간증을 나눴다.

또 큐티를 통해 위기를 극복한 딸과 아들의 간증을 소개하며 많은 청소년들이 큐티를 통해 하나님을 만나기를 소망했다.

한편 이번 ‘큐페ON’은 이달 15일부터 20일까지 청소년 페스티벌과 청년 페스티벌로 나뉘어 유튜브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지난 16일 저녁에는 약 3000여 명이 접속해 많은 이들의 관심과 참여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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