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친구 기아대책, 공정무역 커피와 수공예 제품 판매 확대

  • 입력 2021.02.22 09:54
  • 기자명 김선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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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친구 기아대책, 공정무역 커피와 수공예 제품 판매 확대1.jpg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유원식, 이하 기아대책)의 사회적기업 ‘행복한나눔’이 온라인 핸드메이드 마켓 ‘아이디어스’에 입점했다고 22일 밝혔다.

‘행복한나눔’은 공정무역 제품과 소셜 제품 및 기증 물품 등을 판매하고 수익금을 사회 취약계층 지원에 활용하는 사회적기업으로 현재 전국에 11개 매장과 3개의 직영 카페를 운영 중이다.

이번 ‘아이디어스’ 입점으로 온라인 판매를 확대한 기아대책은 ‘아이디어스’를 통해 공정무역 제품인 커피 브랜드 ‘비마이프렌드’와 수공예품 브랜드 ‘디아펠리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비마이프렌드’는 멕시코와 인도네시아의 소규모 농가가 재배한 커피 원두를 적정 가격에 직수입해 현지 공동체의 이윤을 보장해주는 공정무역 제품으로 국내 장애인 일자리 창출형 카페를 통해 다양한 제품으로 완성돼 유통되고 있다. 이번에 아이디어스를 통해 판매되는 제품은 드립백 2종과 자바원두, 더치커피 세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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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대책이 만든 패션 브랜드 ‘디아펠리즈(DIAFELIZ)’는 멕시코 등 빈부격차가 큰 지역 중에서도 가장 가난한 지역 여성들이 직접 생산한 수공예 제품을 공정한 가격에 매입한 후 판매해 현지 공동체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디아펠리즈 제품 중 아이디어스를 통해 판매되는 제품은 화려한 색감과 독창적 패턴이 특징인 해먹백과 에코백 등 수공예 가방과 마스크 스트랩, 비즈 귀걸이 등 액세서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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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대책 ‘행복한나눔’ 오세욱 본부장은 “후원자들이 자신을 위한 소비로도 선한 뜻에 동참하실 수 있도록 ‘아이디어스’ 입점을 통해 공정무역 제품의 온라인 판매를 확대하게 됐다”며 “이번 입점을 계기로 향후 더욱 다양한 공정무역 제품을 온라인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며 이를 통한 ‘착한 소비’가 소외된 지구촌 이웃을 돕고자 하는 분들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기아대책의 ‘행복한나눔’은 2008년부터 해외 빈곤지역 공동체 자립을 위해 공정무역을 진행하는 동시에 현지에 농업기술을 전수하고 전문가를 양성하는 등 소득창출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는 매장 직원으로 취약계층을 우선 고용하고 미혼모의 자립을 돕기 위한 비즈니스 공간 ‘봄B살롱’을 운영하는 등 ‘가치 소비’를 통한 사회적 영향력(소셜 임팩트: social impact) 확대 노력을 다양하게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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