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7개 광역시도 기독교연합회 안전한 예배운동 전개키로

  • 입력 2021.02.25 17:06
  • 기자명 임경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0.jpg

전국17개 광역시도 기독교연합회가 지난 25일 서울롯데호텔에서 제17차 대표자회의를 갖고 전국 6만 교회가 함께 코로나 극복과 예배 회복을 위한 안전한 예배운동을 전개키로 결의했다.

지난해 7월, 제16차 대표자회의 이후 7개월 만에 열린 이날 자리에는 전국 광역시도 기독교연합회 대표들이 함께했다. 이들은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소강석 이철 장종현 목사)과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위원회와 협력체계를 맺는 동시에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와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 입법 반대 입장도 재차 확인했다.

1년 이상 지속된 코로나19 팬데믹 속에 지역교회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온 전국교회 지도자들을 위로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향후 대책을 협의하기 위해 모인 이날 대표자회의에서 이들은 안전한 예배, 건강한 교회를 위한 퍼스트 무버로서의 선구적 역할을 재다짐했다.

이 자리에 함께한 한교총 대표회장 소강석 목사는 “한국교회가 어려울 때마다 전국 광역시도 기독교연합회 대표들과 지역교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감당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한국교회 세움과 리더십 회복을 위해 협력을 당부했다.

아울러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위원회 사무총장 변창배 목사는 부활절연합예배 준비상황을 브리핑하며 전국교회의 동참을 요청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서울시교회와시청협의회 회장 서동원 목사의 인도로 인천시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 김기덕 목사가 기도했고, 부산시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김문훈 목사가 사도행전 10장1~2절을 본문으로 ‘물꼬를 틔우는 사람’ 제하의 설교말씀을 전했다.

이어진 특별기도 순서에는 이상복 목사와 신재영 목사, 조상용 목사, 안철암 목사 등 광주와 경북, 대전, 세종시 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들이 △코로나 위기극복 △부활절 연합예배 △차별금지법 반대 △교회의 연합 부흥을 위해 기도했고, 박종희 목사(경남)의 합심기도에 이어 임다윗 목사(경기도 수석상임회장)가 축도함으로 예배를 마쳤다.

전국17개 광역시도 기독교연합회는 2015년 5월 대표자 협의체로 설립된 이래 7년간 지역교회를 대변하는 기독교정책과 사업을 추진해 왔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