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중앙침례교회, 선교비용 지원하는 ‘요셉의 창고’ 개방

  • 입력 2021.03.23 13:32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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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중앙침례교회(최병락 목사, 이하 강중침)가 침례교단 소속 교회들을 대상으로 통큰 섬김에 나선다.

강중침은 2021년 ‘섬기면서 부흥하는 교회’를 표어로 정한 가운데 구제와 선교, 섬김에 사용될 각 교회의 재정을 지원하는 ‘요셉의 창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침례교에 소속된 교회가 해당 목적으로 재정 사용 계획을 제출하면 심사를 통해 30개 교회에 500만원씩 총 1억5000만원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강중침은 4월30일까지 접수를 받아 5월21일 교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신청서류 양식은 강중침 홈페이지(www.kjbc.or.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요셉의 창고’에 선정된 교회는 5월부터 11월까지의 사역 결과 보고서와 예산 지출 세부증명자료를 11월30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최병락 목사는 “교회의 귀한 후원과 헌신으로 교단 교회를 섬길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와중에 실질적으로 교회가 선한 사마리아인으로 섬기며 교회를 통해 위로를 받고 희망을 얻을 수 있는 사역으로 ‘요셉의 창고’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지역사회를 섬기고 나누는 사역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회들이 ‘요셉의 창고’를 통해 마중물이 되고 지역사회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사역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또한 최 목사는 “이번 후원이 올해에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역보고 내용을 바탕으로 앞으로 지역 교회에 유익이 주고 보탬이 될 수 있는 사역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침례교단에 본이 되는 교회로 이번 사역에 많은 교회들이 함께 협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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