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송년 찬양율동 치유회복 콘서트

  • 입력 2014.12.11 11:56
  • 기자명 김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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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회 송년의 밤이 12월1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막을 올렸다. 갑작스런 한파와 눈으로 오가는 길이 불편함에도 오직 주님을 향한 경배열정을 막지 못한 듯 아래층을 가득히 메웠다,
예년과 달리 ‘치유 회복 콘서트’라고 명명한 특별한 이유에 대해 이애라 목사는 “올해는 대한민국과 국민이 아픔을 많이 겪은 해입니다. 대형참사로 정부가 경직되고 국민들이 움츠려드는 위기를 맞고 있어요. 기독교는 한국교회사를 통해 위기때 나라와 국민들을 선도하며 희망의 항구로 인도했습니다. 호텔행사를 축소하고 함께 공감하며 힐링의 장을 준비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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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번 소주제가 ‘주여! 진노중에라도 긍휼을 베풀어 주옵소서“다. 어두움의 주관자와 세상의 공중권세 암흑의 위협이 있다해도 만유의 주 되시는 그 분을 향한 찬양과 경배를 통해 긍휼함을 간구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번 송년의 밤 주최는 이애라글로벌찬양율동신학을 비롯 이애라글로벌찬양율동선교회,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찬양총회, 대한민국어머니기도협의회 주관으로 준비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는 마음으로 뭉쳐졌다.
이 목사가 22년전 찬양율동을 한국교회 강단에 선보이면서 일관된 주제는 하나님의 사랑, 보혈의 의미, 성령님의 임재 등이다. 몸의 기능으로 표현되는 세속적인 표현을 지양하고 성령님이 주시는 감동과 인도를 의지하고서야 비로소 한 동작들이 연결되는 찬양율동은 그저 주님의 역사일 뿐이다.
“찬양율동은 하나님이 주시는 영감으로 된 복음과 찬송가, 복음성가에 덧입힌 몸의 찬미며 강력한 은유의 메시지로서 출연자와 관객의 구분없이 성령의 하나되게 하시는 역사로 은혜를 경험하는 복의 현장입니다”
오직 거룩한 산 제사로 올려지기 위한 동백같은 붉은 열정뒤에는 이 목사의 눈물과 기도가 담겨있다. 찬양율동이라는 장르를 정착하기까지 수없는 금식기도와 연습으로 하나의 점이 선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부족한 여종이 쓰임받았다는 영광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요 섭리”라며 갈수록 혼탁해지는 기독교문화의 정점에서 핵심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요 부활의 십자가요, 늘 역사하시는 성령님의 진리안에서 견지해야 한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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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뒤 어느 출연자는 “찬양율동을 하고나서 변한 게 한두가지가 아니에요. 강팍한 심령에서 부드러운 심령이 되어서야 동작이 이루어지는 체험은 굳어진 나를 다듬는 단계를 거쳐 주님을 바라는 찬양율동으로 표현됩니다”
송년 찬양율동 콘서트는 이상환 목사의 찬양인도와 임은선 목사의 통성기도인도, 최선자 권사의 대표기도에 이어 이형자 이사장(기독교횃불선교재단)의 축사를 대독한 김창선 장로, 김성숙 목사의 축시, 김향두 목사의 특별찬송과 지덕 목사(한기총증경회장)의 축도로 드려졌고 다양한 찬양율동과 워십드라마와 이 목사의 독무 등으로 짜임있는 진행으로 전개됐다.
본원 하늘춤선교단, 글로벌선교단 뿐 아니라 교수와 조교팀, 광주1분교, 대구분교 등이 참여해 뜨거운 찬양율동을 선보여 갈채를 받았다.
이애라 목사는 글로벌축제교회를 담임하고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찬양총회 총회장, 경희대학교 총동문회 수석부회장, 대한민국어머니기도협의회 대표총재, 이애라찬양율동 신학 학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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