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케이블카, 발달장애인 지원 위해 ‘블루하트 캠페인’ 진행

  • 입력 2021.04.02 00:04
  • 기자명 김선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산케이블카, 발달장애인 지원 위해 ‘블루하트 캠페인’ 진행100.jpg

(왼쪽부터) 한국삭도공업(주) 한재호 전무, 이강운 부사장, 하트-하트재단 윤주희 사무총장, 한국삭도공업(주) 허필입 본부장

UN이 지정한 ‘세계 자폐증 인식의 날’을 맞아 한국삭도공업주식회사가 남산케이블카를 ‘파란빛’으로 점등하고 발달장애인 지원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인식의 변화를 촉구하는 ‘블루하트 캠페인’ 점등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2016년을 시작으로 6년째 이어지고 있는 ‘블루하트 캠페인’은 남산케이블카 운영사인 한국삭도공업주식회사(공동대표 이기선, 한광수)와 하트-하트재단(회장 오지철)이 전 세계 지역 명소에 자폐인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상징하는 파란색 조명을 밝히는 'Light It Up Blue' 글로벌 캠페인의 일환으로, 대한민국 대표 발달장애 인식개선 캠페인이다.

한국삭도공업주식회사는 4월 한 달간 남산케이블카를 파란빛으로 점등 운행하며, 시민들이 발달장애 인식개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남산케이블카 이강운 부사장은 “발달장애 인식개선을 위해 전 세계 곳곳에서 함께하는 본 캠페인에 올해도 참여하게 되어 뜻깊다”며 “남산케이블카를 방문하는 시민 분들과 함께 발달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나눔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하트-하트재단 오지철 회장은 “발달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넘어,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을 위해 ‘블루하트 캠페인’에 지속적으로 참여해주신 남산케이블카에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하트-하트재단은 발달장애인 등 우리 사회의 소외된 아동 및 가족들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삭도공업과 하트-하트재단은 발달장애인의 사회성 향상 및 자립을 위한 교육비 지원, 개발도상국의 식수위생 환경개선을 위한 WASH 캠페인, 다문화가정 아동을 위한 신학기 지원사업과 더불어 최근 코로나19에 취약한 아동, 장애인 및 쪽방촌 거주민 등 1500가구에 마스크, 손 소독제, 생필품으로 구성된 감염병 예방키트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의 파트너로서 폭넓은 공익활동을 펼치고 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