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트병원, 몽골 아가페 기독병원과 협력병원 협약

  • 입력 2021.04.06 08:41
  • 기자명 김선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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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병원, 몽골 아가페 기독병원과 협력병원 협약100.jpg

민트병원(대표원장 김재욱)이 1일 몽골에 위치한 아가페 기독병원(대표원장 박관태)과 협력병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민트병원(대표원장 김재욱)이 1일 몽골에 위치한 아가페 기독병원(대표원장 박관태)과 협력병원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현재 몽골은 취약 계층을 위한 의료비 지원과 전문 의료인 양성이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에 놓여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병원은 △의료 전문인력 양성 협조 △의료기술 및 연구·교육·세미나 등 상호 교류 △외국인 환자 유치 및 진료 협력 등을 약속했다.

민트병원은 첨단 인터벤션 영상의학(Interventional Radiology)을 기반으로 한 특화 의료기관으로 혈관 질환, 여성 질환, 특성화 건강검진 등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근거 중심 의학을 바탕으로 최소 침습 보존 치료에 앞장서고 있다.

민트병원 김재욱 대표원장은 “봉사정신으로 설립된 아가페 기독병원과의 협약을 통해 직·간접적인 국제 의료 협력 및 세계 이웃을 위한 나눔에 동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몽골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아가페 기독병원은 암 환자를 위한 호스피스와 혈액 투석 특화 병원으로 2016년 설립됐다.

박관태 대표원장은 고려대 안암병원 및 몽골 국립의과대학 교수를 역임하고 2010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사립병원의 의료비를 감당하지 못하는 몽골인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민트병원은 2008년 개원 이래 아이티·에티오피아 해외 의료봉사, 미혼모 의료 지원, 독거노인 방한물품 지원, 관내 지역 소외계층 지원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에 힘쓰고 있다.

자궁·난소·혈관질환 치료에 특화된 민트병원은 2008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인터벤션 의료기관이다. 인터벤션 영상의학과/산부인과/혈관외과/내과 등 대학병원 출신 9인의 의료진을 주축으로 자궁근종통합센터·부인과센터·혈관센터·정맥류센터·전립선비대증센터·유방갑상선센터·내과/검진센터·이미징센터의 8개 센터별 진료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인터벤션은 영상장비의 모니터링으로 혈관 속에 접근해 병변을 치료하는 비수술로 전신마취, 통증, 출혈이 없어 회복이 빠르다. 민트병원의 대표 치료 분야는 자궁근종 색전술, 정계정맥류 색전술, 하지정맥류 치료(고주파·베나실), 투석혈관 조성술, 혈관재개통술, 골반울혈증후군 색전술, 전립선동맥 색전술, 자궁근종 MR하이푸 치료 등이 있다. 이미징센터에서는 3.0T MRI를 통한 영상진단, 판독, 3차 병원 연계 의료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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