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겨울을 보내고 있는 당신에게 봄을 들려주다’

  • 입력 2021.04.12 14:23
  • 기자명 김선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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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노지아, 첫 작곡 프로젝트 '겨울 지나고 봄이 오듯' 발매100.jpg

아노지아 - 겨울 지나고 봄이 오듯 앨범자켓

코로나로 지치고, 힘든 시간들을 지나며 마치 긴 겨울을 보내고 있는듯한 이들에게 봄이 왔음을 알리며 위로를 전하는 찬양이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중음악과 CCM을 넘나들며 피아니스트와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는 아노지아의 첫 작곡 프로젝트 앨범 ‘겨울 지나고 봄이 오듯’이 5일 발매됐다.

‘마침내, 봄은 온다’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이 앨범에는 ‘겨울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들을 위해 ‘봄’ 햇살처럼 따스한 위로와 희망을 담고 있다.

아노지아는 곡을 소개하며 “문득, 너무 지쳐서 공허함으로 가득했던 오후. 날씨는 좋은데 내 마음은 비가 내리고 있었다”며 “모든 걸 내려놓았던 순간에 보았던 아름다운 석양, 그리고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묵직하게 흘러가는 구름과 바람, 자연을 만드신 위대한 하나님의 사랑과 섭리,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말씀이 나를 위로해 주고 자유하게 해주었다”고 고백했다.

<겨울 지나고 봄이 오듯>은 여성보컬 함부영과 남성보컬 JIN의 목소리를 담아 두 개의 버전으로 제작됐다.

플레이트 워십, 마커스 등의 활동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힘을 주었던 함부영의 노래는 감성적인 오케스트레이션과 풀밴드의 구성으로 벅찬 감동을 선사한다.

또 깊이 있는 울림의 소유자 JIN의 노래는 아노지아가 직접 연주한 피아노 반주의 심플한 구성을 통해 또다른 호소력으로 다가온다.

앨범에 함께 참여한 김기욱(베이스), 안지훈(기타) 등도 가요계에서 굵직한 활동을 해오던 뮤지션들로 완성도 있는 웰메이드 사운드를 만들어 냈다.

그동안 가요계에서 다양한 편곡 작업을 해온 아노지아는 실력파 뮤지션으로 탁월한 편곡을 보여줬다.

아노지아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기필코 가져다주실 새로운 ‘봄’을 꿈꾸며 노래를 만들었다”며 “앞으로 다양한 보컬들과의 콜라보를 통해 음악성과 진정성을 동시에 담은 CCM곡들을 만들어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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