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경교회, 파키스탄 2%의 기독교인에 성경 지원

  • 입력 2021.04.13 16:19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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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서공회가 13일 성서소식을 통해 서원경교회(황순환 목사)에서 파키스탄 우루두어 성경 3263부를 지원하기 위한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서원경교회는 파키스탄의 기독교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얻고, 파키스탄 땅에 복음이 널리 전해지기를 기대하며 헌금을 전달했다.

파키스탄은 인구의 97%가 무슬림이고, 단 2%만이 기독교인으로 사회적 차별 속에 빈곤으로 고통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부분 빈곤선 이하의 소득으로 살아가고 있는 기독교인들에게는 성경을 구입하기란 매우 어려운 문제다. 따라서 이들에게 후원되는 성경은 신앙을 지킬 희망이 되어줄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성서공회는 “이번 서원경교회가 후원하는 성경을 통해 파키스탄 기독교인들이 굳건히 신앙을 지키고, 수많은 파키스탄 사람들에게 복음이 전해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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