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가 스마트폰으로 복음을 만나게 하자

  • 입력 2021.04.15 11:47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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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한국교회의 미래를 준비하는 사역을 펼치고 있는 크로스로드(대표 정성진 목사)가 중점사역으로 ‘복음앱운동’을 새롭게 시작한다고 밝혔다.

복음앱운동은 우리 생활에 필수품이 되어버린 스마트폰을 자녀들이 사용하지 않을 수 없다면, 사탄의 도구가 아닌 복음의 도구가 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성경을 읽고 암송하는 것을 강요와 고문으로 받아들이지 않도록, 청소년들에게 친화적인 디지털 콘텐츠와 앱으로 다가간다는 전략이다.

정성진 목사는 “4차 산업시대로 급변하면서 다음세대의 욕구가 ‘물질’에서 ‘경험’으로 변하고 있다. 자기표현과 자아실현을 추구하고자 하는 다음세대의 특성에 맞는 사역이 요구되었고, 그것이 바로 스마트폰 복음앱운동”이라고 지목했다.

정 목사는 “스마트폰은 생활 필수품이 됐고, 청소년들이 스마트폰에 의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다. 청소년들은 스마트폰으로 자기를 표현하고, 자아를 실현하고 있으며, 점점 더 많은 청소년들이 이 욕구를 채우려 스마트폰에 몰입하고 있다”며 “그곳에 복음이 있을까. 안타깝게도 성경에 바탕을 두었던 어플들은 있던 것도 사라지고 있다. 그래서 크로스로드는 ‘복음앱운동’을 중점사역에 추가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정 목사는 “우리는 스마트폰 때문에 말씀을 읽고 기도하며 묵상하는 소중한 시간을 빼앗기고 있다. 이제 우리는 시대와 영적 전쟁을 선포해야 한다. 세상앱을 성경적 복음앱으로 싸워야 한다”면서 “크리스천 자녀는 아침을 복음앱으로 시작하여 복음앱으로 하루를 마칠 수 있게 해야 한다. 우리에게 복음앱운동은 이 시대에 가장 급하고 중요한 사명”이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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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크로스로드는 복음앱운동의 5가지 중점 사역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이미 개발되어 있는 복음앱들을 선별하여 ‘감바구니’에 담아 추천하는 일이다. 앱스토어에는 복음을 가장한 이단 및 사이비단체들이 만들어 퍼뜨리고 있는 앱들도 너무나 많은 것이 현실이다. 오히려 그들이 더 잘 만든다. 평범한 크리스천들이 이를 분별하기는 쉽지 않을 수 있다. 따라서 크로스로드는 검증된 성경적인 복음앱들을 선별하여 ‘감바구니’에 담음으로써 누구나 안심하고 성경과 찬송, CCM, 미디어, 교회자료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두 번째로는 성경적인 복음앱을 개발하고 보급하는 일이다.

현재 △라크마365 △성경면류관게임 △성경엄지족 △성경십자말게임 △카르포스 △성경게임 팔복 △성경목록게임 등이 이미 ‘감바구니’에 준비되어 있고, 조만간 △성경퍼즐게임 △키즈복음송앱 등이 개발 완료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3D 게임으로 개발이 추진되는 전신갑주와 천로역정은 세상적인 게임의 훌륭한 대체제가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아울러 크로스로드는 이렇게 개발된 복음앱을 선교지 버전으로 만들어 세계선교에 활용하도록 돕고, 다음세대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세계보건기구(WHO)가 스마트폰 중독을 질병으로 분류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한 조치에 발맞춰 미디어 중독예방과 치유를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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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목사는 “복음앱 개발은 많은 자금이 들어가는 일이기에 성도들의 기도와 물질적 후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라며 “여러분의 기도와 성원은 감탄이 절로 나오는 바구니가 되어 다음세대를 살릴 것이고, 다음세대를 넘어 기성세대의 신앙을 파괴하려는 사탄의 꾀를 무너뜨릴 것”이라고 참여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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