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성장연구원 5000교회 온라인예배 홈페이지 구축 사역 가동

  • 입력 2021.04.22 10:38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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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를 맞아 2600여 교회에 유튜브를 활용한 온라인 예배사역 시스템을 지원했던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 산하 교회성장연구소(소장 김영석 목사)가 누구나 쉽게 온라인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온라인교회 건축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대면예배가 제한됨에 따라 비대면예배가 필수적인 상황에서 일부 교회들은 온라인예배를 시도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교회성장연구소는 중소형교회들에 온라인예배를 위한 최적화된 홈페이지가 필요하다는 점에 착안해 5000개의 온라인교회 건축을 목표로 하는 온라인교회 건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교회성장연구소가 제공하는 교회 홈페이지는 설교 영상 바로보기는 물론 교회 공지사항, SNS 연결, 온라인 헌금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그 외에 목회자들이 직접 설교 방송을 만들고 온라인 생방송을 할 수 있도록 노하우를 전수하며, 멤버십을 통해 교회성장연구소 30년의 사역자료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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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온라인교회 건축 프로젝트’에 공감한 교회들의 참여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구촌교회(최성은 목사)는 100개 교회, 우리순복음교회(진덕민 목사)는 500개 교회를 돕는데 동참했고, 기독교대한감리회 본부 선교국은 1000개 교회를 목표로 재정 지원과 실무 교육을 위해 교회성장연구소와 MOU를 맺었다.

그런가 하면 제주도의 한 목회자는 본인 교회보다 더 어려운 해외 선교지 교회와 국내 교회들을 위해 150개 교회를 후원하는데 동참했고, 구두수선으로 생계를 꾸려가는 한 안수집사도 100개 교회 후원에 동참했다.

교회성장연구소장 김영석 목사는 “시대가 변해도 영성은 변하지 않아야 한다. 영성을 담는 시스템은 상황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면서 “목회자들이 새로운 환경에 두려워하지 말고 시대에 맞게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교회건축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다. 온라인교회 건축에 많은 분들의 기도와 후원이 필요하다”고 동참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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