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의전함 ‘대한민국 방방곡곡 복음심기’ 감사예배 드려

  • 입력 2021.04.28 11:03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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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로 복음을 전하는 사단법인 복음의전함(이사장 고정민 장로)이 ‘대한민국 방방곡곡 복음심기’ 캠페인을 마무리하며 4월26일 안양 새중앙교회(황덕영 목사)에서 감사예배를 드렸다.

지난해 12월부터 2월까지 두 달간 진행된 캠페인에는 약 15억의 재정이 모금됐으며,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확대되어 전국 57개 지역에서 하루 2000여대, 두달 간 약 12만4000여 대의 버스와 택시에 복음광고를 게재해 예수님을 전했다. 아산, 진주, 목포, 강릉 등 11개 지역에서는 자발적으로 후속광고를 이어갔으며, 해외까지 확장되어 파라과이와 호주 시드니에서도 진행됐다.

이날 감사예배는 복음의전함 공식 유튜브 채널 ‘복음의전함’과 KAM선교회 공식 채널인 ‘홀리튜브’ 채널에서 동시 송출됐다. ‘새로운 지혜를 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라는 주제로 드려진 예배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전도와 선교의 길이 막힌 때에 비대면 광고 선교로 복음을 전하는 새로운 지혜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다.

고정민 이사장은 “모두가 어려운 코로나 시대에 많은 사람들이 안될 것이라고 했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생각보다 더 크게 이루셨다. 전국 수만 명의 성도가 이 일에 참여했고, 5000여 교회가 함께했기에 가능했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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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면의 메시지를 전한 황덕영 목사는 “하나님의 비전과 계획에 우리가 순종하지 않았다면 진행되지 않았을 일이다. 주님은 우리에게 제자의 이름으로 작은 자를 섬기라고 말씀하신다”며 “이 캠페인 역시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의 이름으로 이 일을 했기 때문에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영적인 신앙의 원리다. 믿음으로 꿈꾸고 바라보고 하나님께 순종하며 나아갈 때 하나님은 반드시 성취하신다는 것을 우리에게 가르쳐주셨다”며 “캠페인은 마무리되지만 복음의 역사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예배에는 게스트로 복음광고모델 몽니밴드 보컬 김신의와 CCM그룹 헤리티지가 함께했고, 개그우먼 김지선과 가수 류지광이 MC로 나서 복음의전함 동역자들을 통해 일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나눴다. 캠페인 선포예배 때부터 함께한 개그우먼 조혜련의 간증도 이어졌다.

버스와 택시를 통해 복음을 전하는 광고 캠페인은 막을 내렸지만, 수천대의 교회 승합차에도 복음광고가 붙어 달리고 있다. 복음의전함은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복음광고 캠페인에 참여하지 못하는 교회들을 위해 2만 미자립교회를 위한 무료 복음광고 키트 제공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6000여 교회가 참여했다.

미자립교회에 복음광고 키트를 보내기 위해 필요한 재정은 2만5000원으로, 2만 교회를 목표로 모금활동이 진행되고 있다.(후원문의 02-6673-0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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