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식대학’ 이용주, 전 세계 가난 속 조손가정 어린이 후원독려

  • 입력 2021.05.20 14:25
  • 기자명 김선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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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식대학’ 이용주, 전 세계 가난 속 조손가정 어린이 후원100.jpg

 ‘피식대학’의 개그맨 이용주가 ‘가장 따뜻한 말, 할머니’ 캠페인에 참여했다. (사진 제공=SANDBOX)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의 멤버인 개그맨 이용주가 가정의 달을 맞아 전 세계 가난 가운데 살고 있는 조손가정 어린이들을 돕는 일에 동참해 달라는 당부 메시지를 전했다.

이용주는 14일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영상을 통해 “나 또한 할머니의 사랑과 관심으로 지금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다”고 고백하며, ‘세상 가장 따뜻한 말, 할머니’ 캠페인에 함께 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영상에서 “할머니 손에 자란다는 것은 특별하고 소중한 일이지만 부모님 대신 할머니가 감내해야 하는 육체적·경제적인 어려움이 분명히 있음을 안다”고 할머니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며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여준다면 전 세계 가난 속 조손가정 어린이들이 더 튼튼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한국컴패션 ‘세상 가장 따뜻한 말, 할머니’ 캠페인은 자연재해와 에이즈, 기근, 가난 등으로 부모를 잃은 전 세계 조손가정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1대 1 어린이 결연 또는 일시, 정기 후원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캠페인은 7월 말까지 진행된다.

후원금은 어린이들이 전인적인 양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에 쓰인다. 특히 소득이 없는 조부모를 대신해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거처 및 영양식, 의료지원, 법률상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개그맨 이용주는 가난 가운데 살고 있는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지원하는 캠페인 취지에 공감해 이번 캠페인에 참여, 든든한 지원군으로 나섰다. 이용주의 메시지가 담긴 영상 메시지는 한국컴패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컴패션은 전 세계 25개국의 가난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결연해 자립 가능한 성인이 될 때까지 전인적(지적, 사회·정서적, 신체적, 영적)으로 양육하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다. 1952년 미국의 에버렛 스완슨 목사가 한국의 전쟁고아를 돕기 위해 시작했으며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확대돼 현재 200만 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양육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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