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 노인복지주택 생명의빛홈타운 입주자 모집

  • 입력 2021.06.14 10:47
  • 기자명 김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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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이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에 위치한 노인복지주택 ‘생명의빛홈타운’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입주자 모집 규모는 총 35세대이며, 혼자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 만 60세 이상의 노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부부의 경우 한 사람만 만 60세 이상이면 자격을 충족한다.

입주를 희망하는 이들은 생명의빛홈타운 사이트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18일까지이며, 입주 심사와 입주 계약 등을 거쳐 확정될 경우 9월부터 입주할 수 있다.

생명의빛홈타운은 경기 가평군 설악면 설곡리에 위치해 서울과 가까우면서도 맑고 깨끗한 자연 환경을 누릴 수 있는 입지 조건을 갖췄다.

연면적 1만9427m²(약 5886평) 규모로 피트니스 센터와 도서실, 식당, 프로그램실 등 입주자들을 위한 부대시설이 한데 모인 본관동, 층별 12세대씩 총 36세대의 주거공간이 배치된 입주동으로 구성돼 있다. 이 밖에도 단지 내 벽화거리와 연못, 공원, 산책로, 카페 등의 주민 편의시설이 함께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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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전용면적은 60.84m²로 1층에 위치한 A타입은 보증금 9000만 원, 2~3층에 위치한 B타입은 1억1000만 원이다. 이번 첫 입주자에 한해 입주 후 퇴거할 때까지 보증금 상승이 없으며 월 관리비는 1인의 경우 55만 원, 2인은 60만 원이다.

입주자들에게는 협력 병원을 통한 정기적인 진료 서비스가 제공되고 간호사도 상주 예정이다. 입주 후에 치료가 필요하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입주자에게 심사를 거쳐 치료비를 지원하는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입주자들의 수요에 맞춘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도 운영되며 언어, 악기, 목공 등 동호회 활동도 지원된다.

밀알복지재단측은 “생명의빛교회는 10년 이상 해외 선교활동이나 봉사활동 경력이 있는 입주자 중 희망자를 받아 심사 후 다문화 일자리를 통한 급여도 지급한다”면서 “예배와 기도회 등 영성 서비스가 지원될 뿐 아니라 주거와 일자리가 동시에 해결되어 노후 준비가 부족한 은퇴선교사 등에게 제2의 인생을 시작할 수 있는 최상의 여건이 마련된 것”이라고 밝혔다.

홍정길 이사장은 “생명의빛홈타운은 사회복지 영역에서 국·내외적으로 이미 그 진정성과 전문성으로 든든한 신뢰를 얻고 있는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해 입주자 노후의 삶을 더 풍성하게 만들기 위한 통합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며 “인생 후반을 의미 있고 평안하게 살고자 하시는 분들의 많은 신청을 기다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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