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선진학교 미래사회 대응하는 2022학년도 교육혁신안 발표

  • 입력 2021.08.30 21:22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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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CS글로벌선진학교(이사장 남진석, 이하 GVCS)가 대한민국 교육부의 ‘2022 교육혁신안’에 앞서 미래사회를 대비하는 새로운 교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GVCS는 8월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4차산업혁명으로 설명되는 미래사회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각종 바이러스의 출현에 따른 비대면 교육의 요구에 부응하며, 개교 시의 교육철학을 유지계승하는 차원의 교육혁신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혁신안에서 기초가 되는 철학적 영적 기조는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 100억의 지구촌을 각 분야 전문가로서 섬기고자 하는 비전을 찾아 줄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응답하는 것이다.

아울러 △소통능력(언어/문화/정서)을 갖추도록 충분한 도움을 줄 수 있는가 △최고의 전문인으로 성장할 기초기반지식을 갖추게 하는가 △미래산업사회에 적응 가능한 필요지식을 충분히 갖추도록 구성되어 있는가 △학생이 가치 지향적 비전과 직업적 비전을 찾고 준비하기에 적합한 과정인가 △포용력과 수용력 등 매력적인 이웃이 될 수 있는 교육과정인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긍정적으로 승화할 수 있는 신체적 심리적 단련을 할 수 있는가라는 물음에 답을 제시하겠다는 교육 전략이다.

이번 교육혁신에 따라 GVCS는 중학교 과정 기초기반교육이 더욱 강화된다. 모국어를 중심으로 하는 문해력 향상과 중고등학교 졸업시까지 최소 200권의 필독도서를 읽고 졸업하도록 하는 제도가 새롭게 도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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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능력 강화를 위해서는 6~7학년을 대상으로 미국 현지로 보내어 자매학교 또래들과의 합동 교육의장을 마련한다. 이로써 듣고 이해하고 말하는 ‘청해력’을 완전히 해결하고 고등학교 과정에서 진로기반준비교육에 차질이 없도록 설계한다는 계획이다.

4차산업혁명에 따른 교육과정 혁신은 기초 연산 능력, 기초 통계 능력, 분류 분석 작성 능력과 디지털 환경을 포함한 일상생활에서 수학적 도구, 추리 및 모델링을 사용하는 능력인 수리 소양이 있어야 다양한 과학적 원리 이해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이를 교육과정에 대폭 반영한다.

아울러 바이러스 시대의 교육변화 중의 하나인 온라인 언택트교육의 필요성이 시급하게 대두되는 가운데 혼합학습이 가능하도록 디지털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를 구축하여 음성, 문경, 미국, 세종 캠퍼스 간 강의와 수업공유는 물론 전 세계 우수강좌를 학생들이 자유롭게 들을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GVCS 2022 교육혁신 가운데 가장 큰 변화는 캠퍼스별 특성화 정책이다. 중학교 과정은 각 캠퍼스가 기초기반교육에 충실하지만 고등학교 과정에 올라가면 학생들이 교육의 다양한 선택권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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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음성캠퍼스는 그동안의 일반계 국제화 고등학교로서 잘 정립된 교육과정에 융합교육(STEAM) 과정과 정보처리와 통계기반의 인공지능산업협회에 적용가능한 교육과정을 반영하여 문이과 통합교육을 하게 된다.

문경캠퍼스는 어느 정도 미래의 진로에 대해 꿈을 정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4가지 트랙을 제공하여 구체적으로 대학입시와 미래설계에 필요한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바이오생명과학인재트랙, IT&AI인재트랙, 디자인예술인재트랙, 체육인재트랙 등 네 가지 과정으로 나뉘어 꿈을 향해 더욱 집중적으로 포커싱할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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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 미국동부캠퍼스는 중학교 과정에서 영어집중몰입교육의 메카로서 역할을 하게 되고, 고등학교 과정에는 대학 진학을 돕는 ‘Prep School’ 기능에 STEAM 융합기반교육을 합하여 북미대학진학과 장학생을 만들기 위한 맞춤식 교육으로 자리매김한다.

지난해 개교한 초중고 통합 비기숙형 통학 학교인 창의캠퍼스는 2022년 봄학기 학교 인가를 준비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1~8학년은 창의교육 공통과정을 이수하고, 9~12학년은 일반계 전문계 통합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GVCS 남진석 이사장은 “너무나 빠르게 변화되는 미래산업 상황에서 우리가 현재 운영하는 인재교육으로 감당할 수 있는가라는 자기성찰을 통해 부족하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그래서 교육혁신안을 연구하여 가을학기부터 세부적인 교육과정 개정안을 만들게 된다”면서 “2022학년도부터 우리 학교 콘텐츠가 많이 바뀐다. 입학을 원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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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CS는 기숙사학교로서 코로나 상황 속에서 청정지대 효과를 입어 예년보다 오히려 더 나은 학습효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학교개방행사가 전면 불가능해지면서 예비학생과 학부모들이 학교를 체험할 기회가 전무하게 되어 충원율이 급격히 하락한 위기상황을 맞고 있다. 이는 GVCS의 재정위기와 직결된다.

남 이사장은 “이번 가을학기에 교육결손이 없도록 재정후원을 받을 수 있다면 지난 20년간 이어온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화교육을 통한 하나님의 인재양성이 중단없이 계속되리라 본다”며 “다음세대 하나님의 인재를 담당하여 키워오던 글로벌 선진교육호가 좌초되지 않도록 선한 독지가들의 헌신의 손길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고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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