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M교회 설립 5주년, 일꾼 세우며 ‘그리스도중심 선교교회’ 비전 되새겨

  • 입력 2021.09.26 18:38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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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한 선교적 교회를 지향하는 CCM교회(김토마스 목사, Christ-Centered Mission)가 설립 5주년을 맞아 하나님께 감사하며 일꾼을 세우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김토마스 목사는 “특별한 은혜로 CCM교회로 불러주시고 5주년을 맞이하게 하시며 권사취임예배를 드리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하늘의 신령한 복을 넘치도록 부어주시길 원한다. 아버지께는 영광이요, 우리에게는 은혜가 되는 자리이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김토마스 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예배는 김명희 목사(미얀마·바고 장로교회)가 기도하고 CCM앙상블의 시편23편 찬양에 이어 김선규 목사(합동 증경총회장)가 로마서 16장1~2절을 본문으로 ‘교회의 일꾼’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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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는 “오늘 와보니 김토마스 목사님도 정일웅 목사님도, 김명희 선교사님도 다 같은 교회에서 사역했던 사람들이라 더욱 친밀감이 느껴지고 각별한 마음”이라면서 “5주년을 맞이하면서 하나님께 감사예배를 드리는 자리에 진심으로 축하와 축복을 드리고 싶다. 세 분의 권사님을 일꾼으로 세우시는 것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기쁨을 전했다.

김 목사는 “하나님이 세상을 만드시고 아담에게 맡겨서 관리하고 정복하고 다스리게 하셨다. 하나님이 만드셨지만 사람을 통해 일하신다는 것을 보여주신다. 이 땅의 교회도 주님이 세우시지만 일꾼들을 통해 세우고 확장시켜나가심을 확신한다”며 “주님이 인정하시는 교회, 성령이 역사하시는 진정한 교회로 세워져가심에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김 목사는 “오늘 본문에서는 바울이 기억에 남는 사람으로 뵈뵈를 소개한다. ‘밝게 빛나다’라는 뜻을 가진 뵈뵈는 겐그리아교회의 중요한 봉사 역할을 맡아 일했다”며 “나로 인해 다른 사람에게 기쁨을 주고, 말 한마디를 해도 주께 하듯 해야 한다. 권사들은 교회 안에서 상처들을 싸매줘야 하는 직분이다. 수고하면서도 그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하는 일꾼들이 되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콜링찬양율동팀의 ‘감사’ 특별찬양에 이어 진행된 2부 권사취임식에서는 취임식기도, 임직자 서약, 교우 서약을 거쳐 김토마스 목사가 김채윤, 박소연, 김인자 집사가 CCM교회 권사가 되었음을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공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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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와 권면을 전한 정일웅 목사는 “총신대학교에서 김토마스 목사를 처음 봤던 때가 생각난다. 졸업하고 나서 어디에서 어떻게 목회하는지 궁금했는데 CCM교회를 세우고 영적으로 크게 부흥한 가운데 취임예배에 초대받고 보니 정말 하나님께서 세우시고 사용하심을 확인하는 기회가 되어 너무 기쁘다”고 했다.

나아가 권사들을 향해 “주의 일에 부름받아 쓰임받는다는 것은 인생 최고의 행복임을 잊지 말기 바란다. 오늘 권사로 취임한 세 분은 오늘부터 주의 일에 크게 쓰임받는 복이 넘치고, 이 땅에 살아가는 존재의 의미와 목적과 보람과 가치를 날마다 확인하며 살아가는 권사님들 되시길 축원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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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토마스 목사는 세 명의 신임 권사들에게 임직패와 선물을 전달했고, 임직자 대표로 박소연 권사가 답사를 전했다.

박 권사는 “아무 자격 없는 저희를 권사로 불러 세워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소중한 직분을 허락하셨으니 최선을 다해 감당하겠다”며 “우리의 섬김으로 교회가 아름답게 든든히 서가고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어 영광과 기쁨을 받으시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부디 모든 사람에게 그리스도의 향기를 전하는 권사가 되길 원한다. 우리의 부족함을 알기에 주님 앞에 겸손히 무릎 꿇는 시간을 많이 가질 것이다. 주님의 마음을 시원케 하는 일꾼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이어 소프라노 김방술 교수와 바리톤 성기훈 교수가 특송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고, 정일웅 목사가 축도함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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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M교회의 CCM은 Christ-Centered Mission의 약자로 ‘그리스도 중심 선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CCM교회는 그리스도 중심의 선교를 위해 우리나라와 전 세계에 선교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네트워크 안에서 일꾼을 발굴하고 훈련시켜 선교사역을 감당케 하는 사역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아이티와 뉴욕, 뉴저지, 샌프란시스코, 마닐라, 시베리아, 모스크바, 휴스턴, 일본, 인도 등 해외선교와 국내의 다양한 선교사역을 감당하고 있으며, 미얀마와 국내 캠퍼스, 교도소 선교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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