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장총 17개 교단 장로들 ‘정의 공의 상식 세우는 대통령’ 간구

  • 입력 2022.01.14 11:50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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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에 하나님의 정의와 자유와 평화가 이뤄지는 하나님 나라의 실현을 위해 힘쓰며, 예수님의 선교명령에 순종하여 영혼구원과 사회구원에 앞장서는 초교파 장로 연합체인 한국장로회총연합회(대표회장 진상화 장로, 이하 한장총)가 14일 ‘2022년 신년인사 및 제2차 실행위원회’를 개최했다.

한장총은 대선과 총선이 기다리는 2022년 새해를 하나님 앞에 감사함으로 열며 나라의 안녕과 통일조국의 미래를 위해 기도했다.

특히 풍랑과 같은 코로나19가 밀려온다 하더라도 하나님과 동행하며 평안함을 누리는 은혜를 간구했으며, 갈등과 대결로 반목하는 이 나라를 치유하기 위해 정의와 공의와 상식을 세우는 대통령이 세워지기를,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가 확고히 세워지는 나라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의 힘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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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인사를 전한 대표회장 진상화 장로는 “온갖 어려움이 우리를 둘러싸고 있지만 문제보다 큰 하나님을 바라볼 때 우리는 소망을 가질 수 있다. 믿음의 선진들이 상황이 아닌 하나님을 바라보며 뜻을 이뤘던 것처럼,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소망을 품고 새해를 달려나가길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전히 교회가 희망이고 하나님의 백성들이 이 땅의 소망임을 믿는다. 한국교회가 다시 도약하도록 힘써 기도하며 맡겨주신 사명을 감당하는 한장총이 되겠다”고 인사했다.

이날 신년예배는 김재호 장로(공동회장)의 인도로 최광혁 장로(증경회장)가 기도하고, 송광우 장로(서기)가 마태복음 25장19~23절 성경봉독한 후 한기채 목사(중앙성결교회)가 ‘소유에서 소통으로’ 제하의 설교말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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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목사는 “소유만 하지 말고 소통하라. 소통하지 않으면 고통을 당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소유만 하라고 맡기신 것이 아니다. 소통하는 사람은 그 과정에서 많은 부산물들을 창출하여 다른 사람들을 풍요롭게 한다”면서 “단순히 달란트를 많이 남겼다고 칭찬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삶의 방식이 착하다고 칭찬하신 것”이라고 지목했다.

이어 “2022년이라는 새로운 시간과 기회가 우리에게 주어졌다. 많이 소통하셔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많은 이들에게 유익을 끼치며 사시실 바란다”고 축복했다.

특별기도 시간에는 서봉주 장로(공동회장)와 이광진 장로(공동회장)가 나라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한장총과 17개 교단 장로회 부흥을 위해 기도했으며, 진상화 대표회장의 신년인사, 노성배 장로(총무)의 소개 및 인사, 한기채 목사의 축도 등의 순서로 마쳤다.

한편 한장총은 이날 제41회기 제2차 실행위원회를 열고 4월19일 제42회 정기총회 개최 일정을 확정하며 전형위원회 소집 등 준비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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