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래포럼 신년기도회 ‘코로나 종식과 대한민국 회복 위해’

  • 입력 2022.01.17 21:54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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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자유대한민국의 꿈을 향한 간절함을 가진 한국교회 주요 지도자들이 새해 첫 기도회를 가졌다. 한국미래포럼(대표회장 박경진)이 한카문화교류협회(대표회장 권승달)와 함께 17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신년기도회를 갖고 코로나19 종식과 대한민국의 회복을 위해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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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사를 전한 박경진 대표회장은 “어려울 때 실패한 과거의 경험을 반복해서는 안된다. 교회를 공격하고 흩으려 하는 수많은 도전 앞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던 것은 분열 때문”이라며, “창립 15주년을 맞이한 사단법인 한국미래포럼이 올해는 한국사회에 생기를 불어넣고 새 바람을 일으키는 미래지향의 패러다임으로 국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주고자한다”고 한국교회의 기도와 동참을 당부했다.

이효상 원장(한국교회연구원)의 인도로 드려진 예배는 권승달 장로가 기도하고, 김진홍 목사가 설교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대한민국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제대로 기능하려면 4가지가 필수적이라면서 자유민주주의, 활기 띤 시장경제, 법치국가, 인권존중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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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는 “이들 네 가지 중에서 법으로 다스려지는 법치가 중요하다. 국민들이 법만 지키고 살면 누구든지 자유로워야 한다”면서 “‘법 위에 사람 없고 법 아래 사람 없다’는 말이 통하는 나라여야 한다. 우리나라가 법으로 다스려지는 법치국가임을 새삼 실감하며, 무법사회를 벗어나야 정상국가로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합심기도에서는 유완기 장로(전국감리교장로회)와 강동원 장로(빛과소금)가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한국교회와 지도자를 위해 기도를 인도했다.

축사를 전한 국민의힘 박진 국회의원은 “나라의 국방과 안보가 중요한 때에 기도가 큰 힘이 된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어 “이 정부는 종전선언 블랙홀에 빠져 안보를 포기한 ‘안포 정권’이 됐다. 우리 군의 안보 태세는 보이지 않는 큰 구멍이 뚫려있다”면서 “결국 종전선언 역시 공허한 메아리에 그칠 것”이라고 나라를 위한 기도를 당부했다.

김인환 감독(전 감리교신학대학 이사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친 후에는 282차 정기포럼이 열려 홍문표 의원(국민의힘)이 ‘2022년 희망과 행복’ 특강을 이어갔다.

사)한국미래포럼은 2007년 출범하여 미래사회의 방향성과 트렌드, 한국사회가 직면한 이슈들을 짚어보고 지속가능한 발전과 번영을 모색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보다 나은 미래 한국사회를 만들기 위한 280여 차례의 포럼을 개최하며 지난 15년간 활동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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