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랑과 나눔, 그리스도인의 일상의 삶을 회복하라

  • 입력 2022.01.25 09:11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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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신앙회복연구소 김완섭 목사(새소망교회)가 이웃사랑과 나눔의 삶을 매일 묵상하며 실천할 수 있는 <삶을 바꾸는 하루 한마디> 시리즈를 발간했다.

1권은 ‘하나님 마음에 쏙 드는 이웃사랑-이웃을 사랑하게 만드는 묵상의 글들’이고, 2권은 ‘이웃의 문을 활짝 여는 나눔의 삶-나눔으로 천국을 건설하는 묵상의 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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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지난해 김 목사가 세상에 내놓은 ‘예수마음 제자훈련’ 시리즈를 기본으로, 매일매일 묵상하며 실제적인 변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집필됐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신앙의 위기에직면했다는 평가를 받는 지금 시대에, 날마다 자신의 신앙을 점검하고 참된 그리스도인의 자리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묵상집이 될 것이라 기대되고 있다.

먼저 ‘하나님 마음에 쏙 드는 이웃사랑’에 대해 김 목사는 “예수님처럼 산다는 것은 바로 이웃 사랑이다. 복음에는 삶이 따라야 한다. 기독교 초기에는 믿음은 곧 삶이었다. 그것이 원래 복음”이라며 “우리는 세상 속에서의 복음적 삶을 가르쳐야 한다. 세상 속에서, 이웃 가운데에서 복음으로 사는 것을 배워야 한다. 교회 안에서의 그리스도인으로 머문다면 미래는 없다. 이웃에게 깊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회복해야 할 기독교의 모습이 바로 이웃사랑의 모습이다. 이 책은 그리스도인의 이웃사랑의 본래의 모습을 성경 속에서 찾아서 보여주고 있다”고 소개하고 “그것은 진짜 복음이고 원형의 복음이며 하나님께서 율법에서부터 보여주셨던 참된 이웃사랑이 그리스도의 십자가 희생으로 완성되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리스도인의 이웃사랑은 신앙인의 생각을 바꾸고 신앙의식 속으로 깊이 자리해야 한다. 단지 복음의 일부가 아니라 그리스도인의 삶의 방식이 되어야 하고 삶의 대원칙이 되어야 한다. 그것이 온전한 복음”이라고 덧붙였다.

김 목사는 “한 번 읽고 지나간다면 아무런 감동도 일어나지 않을 수 있다”면서 “이 책 한 권을 깊이 묵상한다면 우리의 신앙의 본질적인 깊이를 깨닫게 될 것이다. 근원적인 신앙의 삶을 바꿀 수 있도록 도전을 받게 될 것이다. 우리의 생각이 바뀌고 신앙의식이 변화되면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진정한 삶으로 크게 변화될 수 있을 것이다. 더욱 더 그리스도의 마음을 소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망했다.

두 번째 묵상집 ‘이웃의 문을 활짝 여는 나눔의 삶’에서 김 목사는 그리스도인의 일상의 삶은 나눔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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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는 “우리는 보통 나눔이나 구제나 자선을 전문으로 하는 사람들은 따로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우리가 직접 어려운 이웃들을 도와야 한다는 생각은 별로 하지 않는다. 나눔이나 섬김도 그리스도인들의 주된 활동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시간이 되거나 은사가 있거나 사명을 받은 사람들이 행하는 것이며, 자신이 나눔을 직접 해야 한다는 의무감 같은 것은 전혀 없다”고 지적하고 “바로 여기에 오늘날 기독교의 맹점이 있다”고 꼬집었다.

또한 “성경에는 그리스도인의 일상의 삶이 바로 나눔이고 섬김이어야 한다고 지속적으로 가르치고 있다. 복음에는 나눔과 섬김이 포함되어 있다”며 “그런데 현대 기독교에는 나눔과 섬김의 삶이 빠져있는 복음을 가르치고, 또 그 복음을 믿고 있고, 그 복음으로 제자훈련이 행해지고 있다. 온전하지 못한 복음일 수밖에 없다”고 했다.

김 목사는 “삶이 빠진 기독교가 세상에서 수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그 삶에 해당되는 정신과 원리가 이웃사랑이고, 그 세부적인 행동규범이 바로 나눔과 섬김”이라며 “우리는 이 책을 통해 나눔에 관한 모든 것을 성경적으로 알게 될 것이다. 나눔의 목적과 출발점, 비움과 나눔의 관계, 나눔의 참된 의미, 나눔의 영성과 원리, 나눔으로 세상에 일어날 수 있는 일들, 나눔이 우리 자신에게 무엇으로 돌아오는지에 대해서 깊이 생각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제시했다.

김 목사는 “‘삶을 바꾸는 하루 한마디’ 시리즈는 되도록 하루 한 가지씩 읽고 계속 묵상하고 되새겨보게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매일같이 한 절씩 깊이 묵상한다면 우리의 생각이 바뀌고 신앙의식의 변화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추천했다.

김 목사는 기독교신앙회복연구소를 설립하고, 한국교회의 위기는 기독교인의 감소가 아니라 본질적인 신앙의식의 결여라는 사실을 인식하고 구체적인 회복운동을 위한 실천적인 방안을 만들어나가고 있다.

또한 개혁운동의 미비점은 바로 대안의 부재라는 사실을 발견하고 중장기적인 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으며, 각종 신앙훈련과 목회세미나, 주제별 집회, 단계별 및 수준별 제자훈련, 각 교육기관 강의 등을 통해 성경이 말하는 참된 의미의 제자들을 길러내기 위한 사역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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