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체험전 ‘렛츠바이블-더 메시아’ 전국 12개 지역서

  • 입력 2015.01.13 08:56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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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체험전 ‘렛츠바이블-더 메시아’ 특별시사회가 지난 9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3층 전자홀에서 열렸다.

한국교회 선교 130주년을 맞이하여 한국교회의 재부흥을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막되는 성서체험전 ‘렛츠바이블-더 메시아는 제이엔디씨티인베스트(이동원 대표)가 공동 주최하고 오너스코리아(신동운 대표), 렛츠바이블(김욱 대표)이 공동 주관하며 토브플랜 문화선교회의 진행으로 서울 블루스퀘어를 시작으로 전국 12개 지역에서 성서체험전이 잇따라 진행될 예정이다.

렛츠바이블은 읽기만 했던 성경을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고 동시에 성경에 대한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전시문화 콘텐츠이다. 이번 렛츠바이블 더 메시아전은 예수의 탄생에서부터 공생애, 고난, 십자가의 길, 골고다언덕, 죽음, 부활의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야외의 특설전시장에 세계 최초로 재현된 골고다 언덕은 예수님의 십자가 처형과 죽음 그리고 부활의 기쁨을 관람객들이 눈으로 직접 목도할 수 있도록 연출되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정용섭 교수(상명대)가 기획하고 연출했던 10년 전 렛츠바이블은 2004년 12월20일 한국교회 선교 120주년을 맞이하여 어린이 대공원에서 진행되어 3개월간 무려 24만여 명의 관람객이 관람하는 기록을 세운바 있다.

정 교수는 “그 후 10년을 기도하며 성경을 입체적으로 표현해 관객들에게 감동을 체험시킬 날을 손꼽아 기다렸다”면서 “한국교회 선교 130주년을 맞이하는 2015년에 렛츠바이블 더 메시아를 개관하는 것은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10년 만에 준비된 ‘렛츠바이블-더 메시아’는 2004년보다 발전된 기술 및 전시 표현력으로 성경을 공간으로 표현하여 글로 보고 상상하던 것을 몸소 체험함으로써 교육 및 문화선교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 교수는 “이번 렛츠바이블은 전시를 문화적 퍼포먼스로 재해석한 엔텍시비션 기법과 다양한 영상기술을 활용한 최신식 미디어 아트 기법을 접목하여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보다 현실감 있고 생동감 있게 연출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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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바이블 김욱 대표는 “이번 렛츠바이블 더 메시아에서 야외 특설전시장의 골고다언덕의 재현에 가장 심혈을 기울였고, 많은 관람객들이 이 골고다 언덕 앞에 서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 예수의 죽음을 온몸으로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최사 제이엔디씨티인베스트(이동원 대표)는 “이태원 블루스퀘어에 위치한 렛츠바이블 서울점을 시작으로 전국 각 도에 한 개씩 총 12개관을 구성할 계획”이라며 “6000년 성경의 역사를 한눈에 체험하는 최초의 성서전인 만큼 한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 기독교 선교의 새로운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을 자신한다”라고 밝혔다.

주관사 오너스코리아(신동운 대표)는 “천지창조를 모티브로한 에덴동산부터 아브라함과 이삭, 노아의 홍수, 모세의 출애굽, 요한계시록의 예언 등 성경의 중요한 이벤트 및 인물을 통해 그 시대의 모습을 고증을 통해 표현함으로써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 12개의 성서체험전이 완성되면 성지순례와 같은 감동을 국내에서도 부담없이 느낄 수 있게 될 것”이라면서 “렛츠바이블 서울점(블루스퀘어)에서는 성서체험뿐 아니라 나사렛 마을을 컨셉으로한 F&B 프렌차이즈를 런칭하여 전국의 각 교회에 확산시키고, 발생된 수익의 일부를 기부단체 설립에 사용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교회연합은 오는 23일 오후 2시에 서울 블루스퀘어에서 대표회장 양병희 목사의 설교로 개관 감사예배를 드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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