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M, 대만 태국 필리핀 선교사역 펼쳐

  • 입력 2022.02.27 23:09
  • 기자명 김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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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라이프미니스트리(NLM: 대표 정이호 목사)는 1992년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한 청년들에 의해 시작된 선교단체로 해마다 캠퍼스에서 훈련된 청년들을 통해 해외 선교 지경을 확장하며 노방전도집회, 교회개척사역, 교회연합사역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 대만 태국 필리핀 선교사역을 마친 NLM 선교팀은 한 영혼을 위한 간절한 소망을 가슴에 담아 각 나라 정서에 맞는 활발한 사역 전개를 마치고 다음세대의 부흥을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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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단기선교에서 거리전도 모습

활발했던 열방을 향한 선교사역이 정체 국면에 접어들며 복음을 외치는 청년들은 오랜 시간 기도로 준비했다. 진정한 하나님의 부르심을 더는 외면할 수 없다는 생각에 오직 예수의 이름만을 들고 낯선 이방 거리에서 목놓아 외쳤다.

 

대표 정이호 목사의 비전은 오롯이 사도행전 1장 8절에 푯대에 있다. ‘예수 그리스도 증인의 삶을 살아가는 것’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복음 전파만이 긍정적 구원을 이루는 것.

 

뉴라이프미니스트리는 땅 끝의 모든 민족이 복음을 듣기까지 열방 선교뿐 아니라 캠퍼스 및 다음세대 선교를 위해서도 열심히 달려가고 있다. 한국의 다음세대와 캠퍼스의 부흥을 꿈꾸며 젊은이들을 훈련하는 일을 위해 헌신하는 선교 공동체로 담금질을 하는 것이다.

 

사역은 제자양육, 비전스쿨, 연합운동, 열방선교 등으로 나뉜다. 제자양육은 하나님과 친밀한 제자 관계 형성을 목적으로 예수의 제자로 세우는 일이다. 비전스쿨은 자신의 사명을 발견함에 따라 비전에 따라 하나님의 사역자로 양성하고 있다.

 

특히, NLM 비전은 오직 하나님의 나라가 온 땅에 세워지는 것이기에 '열방선교사역'을 통해 주님의 교회를 개척하여온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일에 초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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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운동 사역을 통해 성령님의 하나 되게 하심을 따라 하나님의 부흥 날에 동참하는 것이다. 매일 드리는 예배와 소에르(Night Watch) 섬김은 24시간 열려 있다. 매주 금요일은 메시지 집회로 누구든지 함께 참여하며 예배할 수 있는 오픈 집회로 진행하고 있다.

 

뉴라이프미니스트리는 매년 100~120명의 단기선교 사역자들을 한 달간 훈련해 열방의 여러 나라로 파송하는 단기선교에 주력하고 있다. 그간 필리핀 볼록 섬 노방전도, 마닐라 노방전도, 필리핀 민다나오 신학생 연합집회, 태국 ARB신학교 목회자 연합집회, 태국· 방콕 거리예배, 베트남 나트랑 청년 연합수련회, 대만· 타이페이 기독대학학생 연합집회 등을 전개했다.

 

현지에 가장 맞는 노방전도 전략을 준비해 복음 집회를 개최하고 복음을 받아들인 이들을 중심으로 교회를 개척해 현지 사역자를 배치한다. 현지 선교사는 주변 교회들과 연합해 개척교회를 지원하면 본부는 지속해서 방문해 선교 활동을 응원하게 된다.

 

NLM은 약 30여 명의 선교사와 연합했으며, 100여 개 이상의 교회를 개척, 300여 개가 넘는 교회들을 지원하는 일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또 지난 25년 동안 약 15만 명 이상의 원주민들에게 복음을 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유독 주님께 1년이란 시간을 드리기로 작정한 이를 ‘인턴’이라 부른다. 교회에서 잘 자란 청소년들이라 할지라도 사회에 나가면 어느덧 세상과 타협하고 믿음에서 돌아서기가 일쑤이다. 다음 세대에게 온전한 말씀으로 인한 믿음의 삶을 가르치지 못한다면 한국교회는 미래가 없다는 문제를 돌파하기 위한 처방이다.

 

인턴은 1년간 성경을 정독하며 일독한다. 성경의 개관을 가르치고 성경의 역사적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말씀 묵상을 생활화하도록 이끈다. 매주 한 권의 성경 도서를 선정해 읽으면 약 20~30권 엄선된 신앙 도서를 읽고 인턴끼리 피드백을 나누기도 한다.

 

금요일은 종일 성경 공부와 독서, 예배를 드리는 날이다. 저녁에 열리는 금요 말씀 집회를 통해 깊은 기도와 예배를 통해 신앙의 점검과 부족함을 인지하며 주님의 임재를 간구한다.

 

또 캠퍼스 및 여러 지역을 다니며 복음을 전한다. 모임을 이끌기도 하고 길가에서 예배와 전도를 한다. 이 과정을 통해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진정한 제자의 삶을 배우게 된다.

 

특히, 강원도 홍천 에브라임 공동체의 삶은 복잡하고 시끄러운 도시를 벗어나 땀 흘리는 대로 거두는 법을 몸소 체험하는 과정이다. 봄에 씨앗을 뿌리고 여름에 잡초도 뽑고 가을에 곡식도 거둠으로 그리스도인으로 열매 맺는 생각의 밭을 흙갈이하는 작업이다.

 

인턴훈련에 연중 하이라이트인 ‘선교여행’이 있다. 2월에는 동남아시아(필리핀, 대만, 베트남 등)로, 7월에는 제주도로 국내 선교여행을 떠나며, 11월에는 이스라엘로 미션트립을 떠난다. 이 선교여행을 통해서 그동안 훈련받은 믿음의 삶을 테스트하고 실습한다.

 

이 기회에 하나님의 특별한 축복의 이벤트를 경험하고 세상과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는 깊은 시야를 얻게 된다. 이 여행이야말로 인턴들에게는 기쁨이요, 축복의 시간이며 성숙이 무르익어가는 시기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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