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수교 140주년 기념감사예배 5월22일 새문안교회서

  • 입력 2022.05.18 09:43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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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수교140주년 한국기독교기념사업회(이하 기념사업회)가 22일 새문안교회(이상학 목사)에서 한미수교 140주년 기념감사예배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감사예배에는 예장합동과 통합, 합신, 기하성, 침례교, 감리교, 성결교 등 7개 교단으로 구성된 기념사업회 대표회장단과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김윤희 총장, 장차남 목사(온천제일교회 원로)가 현장에서 함께한다.

아울러 Franklin Graham(Billy Graham Evangelistic Association 회장), Bernard S. Champoux(前미8군 사령관), Robert Brown Aderholt (미국 앨라배마 연방하원의원,공화당), Claude M. Kicklighter(前미태평양사령부 사령관), Art Lindsley(National Prayer Breakfast 실무위원) 등 총 5명이 영상으로 참여한다.

이번 예배를 통해 기념사업회는 한미수교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한미관계의 미래 발전방향을 정립하여, 아시아의 복음화와 민주화, 그리고 평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지향한다는 취지다.

기념사업회는 우리나라 주요 교단들과 미국 교계가 협력해 2021년 9월2일 출범한 이후 서울과 강원도에서 ‘한미수교140주년의 회고와 미래방향’을 주제로 국내학술회의를 진행했다.

뿐만아니라 4월26일부터 5월2일까지 워싱턴을 방문해 한미기독교지도자 회의와 미국정부관계자 회의. 한미컨퍼런스 및 강연회를 개최했다.

당시 국무부 국제종교자유담당관실 및 민주주의, 인권, 노동국을 방문해 억류선교사 석방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으며, 오는 7월에는 미국국가조찬기도회(The National Prayer Breakfast)와 미국기독지도자(Billy Graham Evangelistic Association, The National Association of Evangelicals, American Pastors Network)와의 미팅을 통해 한미기독교교류협의회(Korea-U.S. Christian Exchange Association; 가칭) 발족을 준비할 예정이다.

기념사업회측은 “1882년 5월 22일 조미수호통상조약(이하 한미조약)을 통해 한반도에 복음이 들어오게 됐다. 한미조약으로 시작된 한미관계는 한미동맹으로 발전하여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그리고 신앙의 자유가 보장된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었다”면서 “한미수교140주년 기념감사예배는 받은 축복을 기억하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한미기독교 발전과 협력을 통해 복음통일과 세계선교의 사명을 기도하는 예배의 자리로 준비됐다”고 밝혔다.

한편 5월22일 드려지는 기념감사예배는 정성진 목사(한국기독교통일선교회)의 인도로 이상학 목사(새문안교회)가 인사말을 전하고, 이대우 회장(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과 서옥자 이사장(한미국가조찬기도회), 이수형 공동대표회장(강원도기독교총연합회)이 공동기도문 낭독, 소강석 대표회장(새에덴교회)의 대표기도, 김윤희 총장(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의 말씀봉독에 이어 류영모 대표회장(한국교회총연합)이 설교말씀을 전한다.

특별기도 순서에는 이철 대표회장(기독교대한감리회)과 주승중 대표회장(주안장로교회), 고명진 대표회장(기독교한국침례회)이 기도를 인도하고, 김원광 대표회장(합신총회)과 지형은 대표회장(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 김승욱 공동대표회장(카이캄 연합회장)이 함께 선언문을 낭독하며, 이영훈 대표회장(기하성)의 감사인사와 장차남 목사의 축도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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