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현 목사 “메타버스 시대, 복음에 새로운 옷을 입혀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하자”

  • 입력 2022.06.16 14:02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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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회복과 부흥을 위한 올바른 성경적 시각과 교회교육의 대안’을 나누자는 취지로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가 마련한 <교회 회복과 부흥을 위한 메타버스 세미나>가 11일부터 3주간 이어질 예정이다.

인사말을 전한 오정현 목사는 “메타버스 세상 속에 있는 다음세대와 소통하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면서 “복음의 중요한 가치가 메타버스 시대 새로운 옷을 입고 선포되어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경험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메타버스 시대 다음세대를 이해하고 교회교육의 방법을 찾아 팬데믹으로 잃어버린 수많은 성도들을 만나게 하고 다시 현장으로 오도록 만들어야 한다”며 “거대한 변화를 마냥 기다릴 수 없다. 하나님으로부터 부여받은 ‘제자훈련 선교교회’의 사명을 이루기 위해 어떻게든 그 방법을 찾아내고 이루어야 할 것”이라고 도전했다.

11일 첫 세미나에는 사랑의교회 아트채플에 300여명이 현장에 참석해 ‘메타버스와 기술과 경영’에 대해 집중했다. 강단에 오른 이돈주 장로(전 삼성무선사업부 사장)는 “역사적으로 기술과 경영은 기독교와는 거리가 먼 분야였다. 그러나 현대 사회에서 기술과 경영은 우리의 삶과 비즈니스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전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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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코로나19 이후의 교회는 신앙의 본질, 곧 복음을 반드시 지켜야 하지만 거기에 더해 시대를 직시하고 필요한 변화를 마다하지 않아야 한다”면서 “기술과 경영이 발전하는 가운데, 영성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땅 끝을 넘어 가상공간까지 복음을 들고 나아가야 한다. 생각의 대전환이 필요한 시대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랑의교회가 마련한 ‘교회 회복과 부흥을 위한 메타버스 세미나’는 25일까지 이어진다. 18일에는 김수환 교수(총신대 기독교교육)가 ‘기독교 교육에서 바라보는 메타버스’에 대해, 최민규 목사(사랑의교회)가 ‘메타버스와 교회교육’에 대해 강의하고, 25일에는 이정애 집사(삼성SDS 전략기획)가 ‘메타버스 is coming’을 주제로, 금동훈 목사(사랑의교회)가 ‘메타버스 교회’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사랑의교회는 “한국교회 전체가 장기적인 시각과 목적으로 첨단화되고 있는 과학기술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사역에 매진하고자 한다”면서 “이번 세미나를 통해 복음을 통한 새로운 지경을 개척해 나간다는 신념을 함께 나누기 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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