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회복될 ‘2022 CCC 전국 대학생 여름수련회’에 기대 모아져

  • 입력 2022.06.20 22:29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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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전 CCC 여름수련회 현장

다시 시작되는 일상에 발맞춰 캠퍼스 선교를 향한 열정도 다시 불붙고 있다.

한국대학생선교회(대표 박성민 목사, 이하 한국CCC)가 6월27~29일 애터미 오롯 비전홀에서 ‘Loving GOD, Loving MYSELF‘(막 8:35)라는 주제로 2022 CCC 전국 대학생 여름수련회를 개최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만에 열리는 오프라인 수련회는 온라인과 동시에 개최되는 가운데 저녁집회와 전체특강, 선교·비전박람회, 새친구반, LOIS. 등 전체 프로그램을 개최하며, 각 지구에서 LTC 등 개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국CCC는 전국 각 지구를 3일간 분산하여 하루씩 현장 전체집회에 참여하도록 하고, 나머지 이틀은 온라인 비대면으로 참여하는 형식의 ’하이브리드 수련회‘를 계획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해제됐지만 여전히 감염 위험은 상존하는 만큼 방역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수련회 위기관리팀장 이갑수 간사는 “수련회 모든 장소에서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것을 기본으로, 수련회 장소에 진단키트와 마스크, 손세정제, 체온계 등 방역물품을 비치하고, 집회 후 소독 진행, 음성 확인자만 오프라인 집회 참석, 위기관리팀에서 유증상자 파악 및 수시 보고 및 케어를 위한 위기 관리 매뉴얼을 가동해 방역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표 박성민 목사는 “다시 대면사역이 시작되는 시기에 하나님은 캠퍼스의 문을 두드리고 계신다. 만남을 그리워했던 캠퍼스의 많은 학생들이 복음에 마음 문을 활짝 열고 있다”며 “이에 발맞춰 개최하는 CCC의 수련회는 3년 만에 함께 모여 손을 맞잡고 기도하고 하나님을 뜨겁게 만나는 커다란 은혜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상은 사랑을 말하지만, 영원히 변하지 않는 사랑은 복음으로만 가능하다”며 “2022 CCC 전국 대학생 여름수련회는 하나님의 사랑을 힘입어 하나님을 사랑하고 나를 사랑하는 은혜의 시작점이 될 것이다. 이 복음의 잔치에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초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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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엔데믹 상황에서 진행되는 수련회를 준비하며 CCC는 영적 무장을 가장 먼저 시작했다. 수련회 40일 전인 5월17일부터 전국 각 지구와 본부 부서의 간사 및 학생 모두가 참여하는 2022 여름수련회 40일 기도체인이 진행되고 있다. 참가자들은 기도부에서 구성한 기도체인 순서에 따라 수련회 개최까지 릴레이 기도를 이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모든 씨맨에 합심하여 기도하는 여호수아 기도회도 진행됐다. 5월12~12일 양일 중 각 지구 채플일에 사전에 녹화된 여호수아 기도회 영상과 함께 예배를 드리고 수련회를 위해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랜만에 개최되는 수련회인 만큼 참가를 독려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들도 이뤄지고 있다. 지난 2년간 온라인 수련회를 개최하면서 큰 역할을 해온 각 지구 및 캠퍼스의 SNS를 활용한 이벤트와 함께 수련회 티셔츠 등 공식 굿즈 판매 등으로 수련회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다시 시작되는 CCC의 여름수련회에 기대와 관심이 모이고 있는 가운데 다시 회복될 캠퍼스 선교를 향한 기도가 쌓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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