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총 헝가리와 오스트리아 찾아 자유·평화통일 기도회 개최

  • 입력 2022.06.26 14:47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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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신화석 목사, 이하 세기총)가 6월9일과 12일, 제23차 한반도 자유평화통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기도회와 제24차 오스트리아 비엔나 기도회를 개최했다.

9일 부다페스트장로교회(정채화 목사)에서 열린 기도회에는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소서’(엡1:10)를 주제로 세기총 임원과 선교사 등 50여명이 함께했다.

환영사를 전한 신기재 목사(세기총 헝가리 지회장)는 “세기총 한반도 자유평화통일 기도회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를 하기 위해 부다페스트에 오신 분들 모두 환영한다”며 “함께 기도하며 새로운 평화의 길이 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기총 대표회장 신화석 목사는 “통일은 인간의 계획이나 방법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 오직 하나님의 계획과 방법으로 이뤄질 때 진정한 통일의 길이 열릴 것”이라며 “오늘 우리의 기도가 하나님께 상달되어 분단된 조국을 하나되게 해주실 것”이라고 대회사를 전했다.

신광수 목사(세기총 사무총장)의 인도로 드려진 예배에서 신화석 목사는 미가 2장13절을 본문으로 ‘길을 여는 자’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신 목사는 “바벨론에 멸망당한 이스라엘에 길을 여는 자 고레스를 보내서 이스라엘 해방을 선언하고 정치지도자 스룹바벨과 느혜미야 신앙지도자 여호수아와 에스라를 보내서 앞장서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선두로 가시므로 나라를 회복했다”면서 “한반도의 통일도 ‘길을 여는 자’가 나오고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지도자와 신앙 지도자가 앞장서서 여호와가 선두로 가시면 가능하다. 이 일을 위해 하나님의 손을 움직여야 하며 그 방법이 바로 ‘기도’”라고 강조했다.

이어 “세기총은 지금까지 수년째 통일기도회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한반도의 자유 평화 통일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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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도 시간에는 김관중 목사와 최순덕 목사, 홍석영 목사, 김기태 목사가 △한반도 자유·평화통일과 북한동포들을 위해 △헝가리 복음화와 한인교회를 위해 △탈북민과 전쟁으로 고난 받는 이들을 위해 △3만 한인선교사와 750만 재외동포들을 위해 기도를 인했다.

또 정채화 목사(부다페스트 장로교회 담임)가 격려사를, 신은규 목사(헝가리 한인선교사회 회장)가 축사를 했으며 대표회장 신화석 목사가 준비위원장 신기재 목사에게 감사장을 전달한 뒤 통일의 노래 제창 후 대표회장 신화석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제23차 한반도 자유·평화통일 헝가리부다페스트 기도회는 세기총평화통일기도위원회(위원장 고시영 목사)와 세기총 헝가리 지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헝가리 한인선교사회가 후원했다.

제24차 한반도 자유·평화통일 오스트리아 비엔나 기도회는 지난 6월12일 비엔나한인교회(장황영 목사)에서 세기총 임원들과 선교사 등 100여 명의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세기총 수석상임회장 장황영 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통일을 위한 기도를 하기 위해 모인 모든 분들을 환영한다”면서 “오늘 우리의 기도가 통일에 대한 사명을 일깨우는 간절한 기도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대회사를 전한 대표회장 신화석 목사는 “먼 이국땅에서 통일을 위해 함께 기도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선교사님과 성도님들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면서 “오늘 우리의 기도가 통일의 길로 나아갈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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