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 제51회기 전국장로회 하기부부수련회 부흥의 사명 다짐

  • 입력 2022.06.28 15:32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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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총회장 배광식 목사) 제51회기 전국장로회 하기부부수련회가 ‘선한 일을 사모하는 장로가 되자’(딤전 3:1)를 주제로 6월21~23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개최됐다.

장로 부부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수련회에서는 매 시간 기도하며 부흥의 사명을 다짐했다.

총회장 배광식 목사는 “수련회를 통해 식어졌던 신앙을 회복하고 한국교회와 민족을 살리는 새로운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둘째날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는 스가랴 10장1~12절을 본문으로 ‘응답의 봄비’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오 목사는 “한국사회와 민족의 역사는 한국교회와 같이 간다. 한국교회 역사는 우리 교단의 섬김을 통해 같이 간다. 장로님들의 마음을 다한 기도의 헌신과 섬김은 교회 부흥을 이뤄나가는 강력한 원천이 된다”며 “오늘 이 밤 이토록 함께 모여 기도하는 부르짖음을 통해 이 민족이 새로워질 것을 확신한다. 늦은 비의 은혜, 기름부음의 역사, 전에 번성했던 것과 같이 ‘회복을 넘어 부흥’으로 나아가자”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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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런 사명을 견지할 때 한국교회만이 유일한 희망이 될 것”이라며 “우리 모두 온전히 주님의 능력으로 회복되어 부흥의 사명을 감당하고, 비굴한 패배주의에서 벗어나 전쟁터를 달리는 준마처럼 성령으로 충만한 평신도 지도자들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수련회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움츠렸던 날을 지나 장로들이 예배의 자리를 사모하며 사명을 다짐하는 자리로 드려졌다.

총회 총무 고영기 목사는 “이번 수련회는 영적 진리를 재확인하고 빌립보서 1장 6절 말씀대로 선한 일을 사모하는 결단의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전국장로회 회장 김봉중 장로는 “자리에 함께 해주신 전국의 장로님들과 말씀을 전해 주신 총회장 배광식 목사님과 오정현 목사님께 감사드린다”며 “기도로 힘을 얻는 전국장로회가 되도록 노력하며 하나님의 선한 뜻을 이루어가는 장로들이 될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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