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과 치유의 현장 ‘회복기도원’ 개원

  • 입력 2022.08.29 23:51
  • 기자명 김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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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교회 김진숙 목사가 8월27일 회복기도원 개원예배를 개혁총연 동북아대회 인천노회 주관으로 드리고 영혼의 상처 치유와 하나님의 형상 회복을 위한 도고의 불을 붙였다.

 

오랫동안 목회 사역을 하던 김진숙 목사가 기도원 설립에 대한 감동을 통해 확신과 믿음으로 지역의 아픈 영혼을 위해, 치유받지 못한 허탈한 심령을 위해 기도의 자리를 마련했다.

 

김진숙 목사는 “회복기도원을 통해 상한 감정과 육체의 질병, 자녀 문제와 경제 문제 등 가정마다 아픔을 갖고 있으면서도 털어놓지도 치유도 못한 채 상처만 깊어가는 심령”을 위해 하나님의 도우심과 손길을 체험하는 마음껏 기도할 수 있는 절박함으로 개원했다고 말했다.

 

너무나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심령은 고갈되고 메말라간다며, 도심 속 안락한 기도처를 통해 언제든지 말씀을 통해 위로와 생기를 얻고 새 힘을 공급받으며 주님의 인도함을 바라는 가운데 치유와 회복의 은혜를 만날 것을 기대했다.

 

인천 간석동 신동아 파밀리에 명품 아파트 상가에 자리한 회복기도원 김진숙 목사는 회색 집합건물마다 불켜진 집과 불이 켜지지 않은 세대를 보며 많은 생각이 교차했다. 사람은 사람의 목적을 위해 창조되지 않았기에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살지 못하고 겪어야 할 아픔이 느껴졌다.

 

언제든지 마음만 먹으면 가벼운 차림으로 나와 기도할 장소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한마디로 창조주를 향해 응급신호를 보내면서 갑갑한 마음의 이야기를 털어놓을 때 미쁘신 주님의 언약은 신실하기에 반드시 큰 위로와 용기를 얻을 수 있다고 믿고 있다.

 

“회복기도원을 세우기까지 끊임없는 사랑과 관심, 기도와 물질로 후원해주신 기업, 교회, 동역자, 기도 후원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오직 주님의 나라와 의를 위해 사역에 몰입할 수 있도록 기도를 당부하고 개원 예배에 참석한 이들에게 정성껏 점심과 선물로 섬겼다.

 

개원 감사예배는 인천노회장 김진숙 목사의 인도로 서기 정인택 목사의 대표기도, 큰빛교회 김정팔 목사의 색소폰 특송, 김지혜 목사의 찬양 율동에 이어 동북아대회 대회장 지미숙 목사의 ‘응답의 확신’이란 메시지가 선포됐다.

 

열방선교교회 정길자 목사(회계)의 헌금 기도에 이어 박춘수 목사(아신7기 동문)의 축사와 가좌 행복한교회 김요셉 목사의 권면에 이어 지미숙 목사의 축도로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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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줄 의자에 앉은 왼쪽 두번 째 회복기도원 김진숙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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