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으로 만나는 브솔오케스트라 제1회 정기연주회 관심 모아져

  • 입력 2022.09.13 15:02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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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 브솔복지재단의 브솔오케스트라가 29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제1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아름답고 감동적인 하모니를 선보이게 될 예정이다.

송명희 작사 최덕신 작곡의 ‘나’로 시작해 ‘붉은 노을’(이문세), ‘마법의 성’(더클래식), ‘네버엔딩 스토리’(부활), ‘걱정 말아요 그대’(전인권), ‘다이너마이트’(방탄소년단) 등 대중들의 귀에 익은 14가지 노래를 브솔오케스트라만의 곡으로 재편성하여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달할 계획이다.

박정미 음악감독의 지휘와 가수 유열 씨의 사회로 진행하는 연주회에는 장애·비장애인 바이올린·첼로·클라리넷·트럼펫·타악기 퍼쿠션 등 연주자 50여 명이 참여한다.

브솔복지재단 방수현 대표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삶의 자리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뤄갈 때 이 땅에서 실현되는 하나님의 나라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첫번째 정기 연주회를 시작으로 더욱 더 성장하고 성숙해갈 브솔오케스트라의 여정에 함께 해주시고 기도로 응원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브솔복지재단은 장애 자녀를 둔 부모들과 원천침례교회(이계원 대표목사) 공동체가 함께 기도하며 마음을 모아 설립한 복지재단으로서 발달장애인들의 꿈을 이루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안적 가족 공동체를 지향한다.

주요 사업은 브솔가족지원센터, 브솔재활치료센터, 브솔오케스트라, 브솔주간보호센터, 브솔활동지원센터, 브솔직업적응훈련센터 운영이다. 브솔은 발달장애인들이 스스로 생활하고 자립할 수 있는 사회인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문의: 브솔복지재단 070.773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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