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정호 칼럼] 너희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사 55:1~2)

  • 입력 2022.09.29 10:49
  • 기자명 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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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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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교회 담임목사

 

 

 

 

본문은 하나님께서 기갈에 헐떡이는 자들에게 영원 온전히 해갈할 수 있는 길을 계시하신 말씀이다.

“너희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너희’란 예택과 창조와 구속은혜를 입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성도들을 지칭한 말씀이다. 하나님은 ‘나는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이로라...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산 자의 하나님이시라’(마 22:32)하셨기 때문이다. ‘목마른 자들’이란 그 마음과 심령과 신앙 인격이 메말라 헐떡거린단 말씀인데 영육간에 모든 불행이 극에 달한 상태를 말씀한 것이다.(요 4:15~18) ‘물’은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주시는 구원의 물인 성령의 생명강수 곧 예수피의 은혜, 진리의 은혜, 영감의 은혜이다. ‘피’는 하나님의 생명강수와 연결하는 은혜요, ‘진리말씀’은 생명강수를 우리에게 끌어오는 관의 은혜요 ‘영감’은 하나님의 생명강수를 우리 몸에 골고루 퍼지게 하여 영생 영복의 영광스런 사람으로 소생시키는 은혜이다(행 1:8).

“왜 목마른 자가 되었나?”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리워 말라지나니...’(요 15:5~6) 말씀같이 예수님의 구속의 피안에, 말씀 안에, 성령안에 살지 않아 밖에 버리니 하나님이 주신 ‘참지식’ ‘참지혜’ ‘참사랑’ ‘참권위’가 말라버려 목마른 자가 된다. 첫 아담이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창 2:17)하신 하나님이 가르쳐주신 바른 참지식이 증발하니 선악과를 먹고 멸망했다. 참 지혜란 현재와 미래를 바로 알고 바로 대 비 대처해가는 것인데 참지혜가 증발된 미련한 다섯 처녀는 기름을 준비 못하여 신랑께 버림받았고 참사랑이 증발한 하 와는 남편을 사랑하여 선악과를 먹게 했는데 남편을 죽이는 사랑을 했다. 이같이 참지식, 참지혜, 참사랑이 말라버리면 영육간에 하는 일마다 실패하니 권위가 증발하여 없어져 매장당한다.

“목마른 자로 전락하는 생활은 어떤 것인가?”

포도주와 젖을 사 자기 소유로 삼지 않는다. 여기 ‘포도주’는 예수님의 구속의 피공로의 은혜를 말하고 ‘젖’은 도의 젖인진리의 말씀과 영감을 말한다. (가)예수님의 피는 죄와 불의와 불목을 멸하여 무죄한 자, 의로운 자, 화평한 자를 만들어 생명이신 하나님과 결합할 수 있는 터전을 이루어놓았고 (나)진리말씀과 영감은 구속 공로를 입은 자에게 생명이신 하나님과 연결 결합시켜 하나님의 자녀로 중생시키고 성화시키는 역사를 한다. (다)포도주와 젖을 사지 않는 것은 이 피와 진리와 영감의 은혜를 잊어버리거나 인정하지 않고 믿지 않아 피와 진리 영감안에 살지 않는 것이다. 양식 아닌것을 위하여 은을 달아주며 배부르지 못할 것을 위해 수고하는 것인데 이는 성결 성화될 수 있는 재료를 썩는 양식을 구하는데 허비하는 것이다.

“물로 나아오는 것은 어떤 것이며 어떤 복을 받나”

날마다 포도주와 젖을 사는 생활하는 것이다. 이는 항상 주 안에서 사는 것인데 주 안에서 산다는 것은 주님의 피의 은혜 안에 진리 말씀과 영감 안에 사는 것이요, 믿음으로 사는 것이다. 이같이 주님의 것으로 사는 것은 자기주권과 소유권과 사용권을 주님께 이전하여 주님의 것이 되게하는 것인데 이때 주님의 모든 것은 또한 나의 것이 됨으로 포도주와 젖을 사는 것이 된다. 즉 자기 몸을 주님께 산제사로 드릴 때 포도주와 젖을 주시는 하나님과 하나님의 모든 것이 나의 것이 됨으로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무한한 부요, 존귀, 권세, 능력, 영광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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