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빈부흥사회 첫 실행위 열고 연합 부흥사역의 장 펼쳐

  • 입력 2022.09.30 17:11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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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빈부흥사회(대표회장 김병훈 조예환 목사)가 9월30일 경기도 가평 현리교회에서 첫 실행위원회를 개최하고 한국교회 부흥을 위한 연합사역의 비전을 펼쳤다.

한국교회의 양대산맥인 예장합동과 통합총회 부흥의 역군들이 만난 ‘칼빈부흥사회’는 지난 8월 창립총회를 개최한 이후 이날 첫 실행위를 통해 멤버십을 강화하고 힘찬 첫 걸음을 내디뎠다.

화목과 화합을 위해 칼빈부흥사회 회원들은 첫 시간에 레크리에이션으로 시작했다. 최용남 목사의 인도로 목회자와 사모 모두가 동심으로 돌아가 폭소를 터트리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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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빈부흥사회는 이날 실행위원회를 통해 연중사업계획을 승인했으며, 합동과 통합 양 교단의 활발한 강단교류를 열어갈 것이라 뜻을 모았다.

칼빈부흥사회는 10월3~6일과 11월7~10일 광주 무등산기도원(김성환 원장)에서 연합성회를 개최하고, 11월21~24일 공주 아름다운기도원(김대성 원장)에서 연합성회, 12월 성탄절집회 강단교류, 12월30~1월1일 신년축복성회를 시흥 꿈나무교회에서 드린다.

나아가 2023년에는 치유하는교회(김의식 목사)에서 신년하례회를 시작으로 2월 제주도 성령힐링캠프, 3월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 연합성회, 4월 부천 갈보리교회 연합성회, 5월 부흥사 연수회로 이어간다.

특히 7월에는 제1회 칼빈부흥사회 부부수련회를 국내 성지순례로 계획하고 있으며, 7월31~8월2일에는 강릉 베데스다기도원에서 모든 회원교회들이 연합해 교인연합수련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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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8월 천국복음기도원(유연동 원장) 연합성회, 10월 필리핀 세계선교대회, 11월 정기총회, 12월 천안 석곡교회(서정우 목사) 연합성회 등 연중 다양한 사업과 성회를 이어가며 형제의 연합으로 부흥의 토대를 갖춰갈 전망이다.

한편 실행위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이성배 목사의 인도로 최병책 목사(대전회장)와 손태흥 목사(충북회장), 장기호 목사(경북회장)가 △대통령과 입법 행정 사법부, 민족복음화를 위해 △5만5000여 한국교회 예배와 믿음이 회복되도록 △칼빈부흥사회의 활성화와 사업계획, 회원교회를 위해 특별기도함으로 시작했다.

배혁 목사(서기)가 창세기 24장15절 성경봉독한 후 전속찬양사역자 오준 권사의 찬양에 이어 조예환 목사가 ‘기도가 끝나기 전에’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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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목사는 35년 목회 여정에서 얻은 교훈 한 가지 ‘하나님 앞에 무릎 꿇으면 사람 눈치 보지 않고 목회할 수 있다’는 깨달음을 나누며, 문제가 있을 때 하나님께 기도함으로 해결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아브라함의 늙은 종 엘리에셀의 기도를 언급한 조 목사는 “엘리에셀은 기도가 끝나자마자 응답을 받았다. 종살이하면서 주워들은 것만으로 기도했을 때에도 역사가 일어났다. 전쟁같은 목회가 이뤄질 때 찬양하라. 하나님은 우리가 믿는대로 역사하신다”며 “기도가 끝나기 전에, 찬송이 끝나기 전에 응답이 이르는 축복이 여러분에게 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병철 목사(사무총장)의 광고, 심재선 목사(지도)의 축도로 예배를 마친 후에는 실행위원회와 김병훈 목사의 ‘부흥회와 부흥사’ 특강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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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훈 목사는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야심있는 기도가 사라졌고, 예배가 무너졌다. 목회자의 의욕이 감퇴되어 교회의 성장이 정체되고 있다. 이럴 때 반드시 필요한 것이 부흥회”라며 “한국교회의 부흥을 위해 칼빈부흥사회 회원 서로 인정하고 높이고 교제하며 부흥사들이 먼저 힘을 내자”고 독려했다.

칼빈부흥사회는 합동과 통합 서로간의 강단교류 신청을 접수하고 있으며, 교제와 교류를 통해 부흥을 일으켜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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