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교 김인환 총회장 취임 “진실하게 기도하며 회복하는 교단으로”

  • 입력 2022.10.04 16:20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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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총회장 김인환 목사)가 4일 경기도 안성 함께하는교회에서 78대 의장단 이취임 감사예배를 드리고 112차 총회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김인환 총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역사는 흐르고 있음을 기억하며 온전히 썩어질 밀알로 섬기며 헌신의 길을 걸어가겠다”면서 “하나님의 지혜로 서두르지 않고 진실하게 기도하면서 성령님께서 다시 치유하고 회복하는 교단이 될 수 있도록 디딤돌이 되겠다”고 취임사를 밝혔다.

김원정 목사(우리가꿈꾸는교회)의 인도로 드려진 1부 이취임예배는 김삼랑 목사(이산지교회 원로)가 기도하고, 112차 총회 임원단이 특송으로 하나님을 찬양했으며, 직전총회장 고명진 목사(수원중앙교회)가 에베소서 2장10절을 본문으로 ‘존귀한 가치에 합당한 삶’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고명진 목사는 “우리를 존귀한 걸작품으로 만드신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선한 일을 행하기를 원하고 계신다”며 “침례교회를 위해 영혼을 살리고 이웃을 섬기는 일에 매진할 때 주님이 오시는 그날까지 칭송받고 축복받는 우리 모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순보 원로목사(함께하는교회)의 축도로 1부 이·취임예배를 마친 후에는 2부 이취임식이 이어졌다.

김인환 총회장은 고명진 직전총회장에게 이임패를 증정했고, 고명진 목사는 이임사를 전하며 신임 총회 의장단을 격려했다.

이어 고명진 직전총회장이 김인환 총회장에게 취임패를 전달하고, 김인환 총회장이 이욥 1부총회장(대전은포교회)과 강명철 2부총회장(산양교회)에게 취임패를 전달했다.

이어 이욥 1부총회장과 강명철 2부총회장은 취임인사를 통해 교단을 위해 헌신할 뜻을 밝혔다.

이 자리에는 국회의원 김학용 의원과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류영모 목사(한소망교회), 전 총회장 안희묵 목사(멀티꿈의 대표), 윤석전 목사(연세중앙교회), 한마음교회 김성로 목사가 영상으로 의장단 취임을 축하했으며 전 총회장 박종철 목사(새소망교회), 대전시침례교연합회 대표회장 홍석훈 목사(신탄진교회), 송탄중앙교회 배국순 목사, 지구촌교회 최성은 목사가 축사했다.

이어 여러 기관과 단체에서 축하패와 화환을 증정했으며 김인환 총회장이 전도부장 백승기 목사(백향목교회), 교육부장 김준태 목사(천안교회), 사회부장 장남홍 목사(석천중앙교회), 공보부장 김진혁 목사(뿌리교회), 해외선교부장 이창순 목사(서부교회), 재무부장 송석찬 목사(안산한양교회), 청소년부장 정임엘 목사(대전꿈의교회), 평신도부장 한덕진 목사(사랑하는교회), 군경부장 정희량 목사(광정교회), 농어촌부장 조용호 목사(칠산교회), 여성부장 이란숙 집사(전국여성선교연합회 회장), 감사 지성윤 목사(강남제일교회), 감사 유건재 목사(청주중앙교회) 등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총회 총무 김일엽 목사가 광고하고 참석자가 함께 주기도문송을 부르며 78대 의장단 이·취임예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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