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패션 ‘2022 교회를 세우는 교회’ 통해 니카라과 교회 설립 모금 전개

  • 입력 2022.10.07 08:53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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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대표 서정인)은 중앙아메리카 니카라과 지역 교회 설립을 위한 모금 캠페인 ‘2022 교회를 세우는 교회’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모금 활동을 통해 모은 후원금은 니카라과 제니자로스(Genizaros) 지역에 교회를 건축하는 데에 사용된다. 컴패션은 지난 70년 동안 전 세계 27개국 수혜국의 8000여개 교회와 협력해 가난한 환경에 놓인 어린이를 전인적으로 양육해 왔다. 제니자로스에 설립되는 신규 교회는 향후 이 지역 어린이 150여명이 양육을 받을 수 있는 컴패션 어린이센터로 운영된다. 어린이들은 후원자들의 후원을 통해 컴패션 어린이센터에서 교육과 양육을 받으며 성장해나가게 된다.

후원을 원하는 교회나 성도는 올해 12월 31일까지 한국컴패션 홈페이지 내 교회협력 홈페이지와 대표 전화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한국컴패션 관계자는 “니카라과 어린이들이 지역 교회 안에서 안전하고 지속적으로 양육 받을 수 있도록 한국 교회가 앞장서주시길 바란다”며 “교회를 통해 한 어린이와 가정이 변하고, 지역 사회가 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컴패션은 전 세계 27개국의 가난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결연해 자립 가능한 성인이 될 때까지 전인적(지적, 사회∙정서적, 신체적, 영적)으로 양육하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다. 1952년 미국의 에버렛 스완슨 목사가 한국의 전쟁고아를 돕기 위해 시작했으며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확대돼 현재 전 세계 220만 명 이상의 어린이를 양육하고 있다.

가난했던 시절 한국이 전 세계로부터 받았던 사랑을 되갚고자 2003년 설립됐으며 약 14만 명의 전 세계 어린이들이 한국 후원자들을 통해 양육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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