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선교연합회 해외 파병 4개 부대 위문방문

  • 입력 2022.10.08 20:35
  • 기자명 임경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0.jpg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가 9월26~10월7일 11박12일 일정으로 해외 파병 4개 부대를 위문 방문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독교군종교구 주관으로 이뤄진 이번 위문방문은 남수단 한빛부대와 아랍에미리트 아크부대, 레바논 동명부대를 찾아갔다.

이번 방문에는 기독교군종교구장 김삼환 목사와 육군 군종실장 최석환 목사, 기독교군종교구 사무총장 이정우 목사, 황성준 예비역 해군군종실장 등이 함께했다.

이들 특별위문단은 9월29일 한빛부대, 10월2일 아크부대, 10월3일 동명부대를 차례로 방문해 장병들과 예배를 드리고, 특별강연과 간담회 등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남수단 한빛부대의 재건 지원 현장과 레바논 대사관, 난민촌 및 센터 방문 등의 일정도 소화했다. 오만 해상에 주둔하고 있는 청해부대는 순방 기간 중 화상으로 위문했다.

특별위문단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이역만리에 있는 해외 파병 부대 장병들을 위문하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한다”며 “세계에서 군사외교관으로서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고 있는 해외 파병 부대의 장병들이 매우 늠름하고 자랑스러운 군인임을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됐다. 오직 신앙의 힘이 곧 신앙전력화가 되는 곳임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신앙이 있는 파병 장병들은 특별위문단과 함께 예배한 뒤 “그토록 간절히 원하던 예배를 드리며 힐링되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특별위문단은 에티오피아에서 6·25 참전용사들과 가정, 후손들을 만나 하나님의 이름으로 축복하고 교제하는 시간도 보냈다.

이번 위문 행사를 주관한 기독교군종교구는 “우리나라 국군의 날(10월 1일)이 포함된 10월에 하나님의 사랑이 가득 담긴 위문금을 전달해서 더욱 특별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00.jpg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