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MA 교회와 선교단체 상호간 시너지 창출 위한 협력 결의

  • 입력 2022.11.03 07:49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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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가 10월31일부터 11월2일까지 가평 필그림하우스에서 ‘교회와 같이 가는 선교’라는 주제로 제21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을 개최했다.

KWMA 회원단체 리더십과 선교사, 목회자들 200여명이 함께한 이번 포럼에서는 △교회와 선교단체의 시너지 △교회중심의 선교운동 △이주민과 글로벌 네트워크 △다음세대(2030)의 동원이라는 네 개의 주제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우선 ‘교회와 선교단체의 시너지’에 있어 KWMA는 그동안 지역교회와 선교단체 상호 간의 협력과 동역이 필요했음에도 실제로는 부족함이 많았음을 반성했다. 아울러 현재 지역교회와 선교단체 모두 급변하는 선교환경과 현장의 절실한 필요에 직면하고 있다는 공감대 아래 서로의 새로운 시너지 창출을 위한 창의적인 상호 협력과 섬김을 실천하기로 결의했다.

나아가 지역교회와 선교단체가 서로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지역교회는 선교단체를 동역자로 인식하고, 선교단체는 지역교회가 선교적 교회로 나아가도록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두 번째로 KWMA는 ‘교회중심의 선교운동’과 관련해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의 성도로서 모든 사람들을 하나님의 형상으로 인식하고, ‘환대’를 통해 ‘교회중심의 선교운동’을 전개한다는 방향성을 확인했다.

이어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는 가장 큰 계명의 실천적 순종을 위해 주어진 은사를 사용해 타문화권 선교에 헌신한다고 선언했다.

‘이주민과 글로벌 네트워크’에 대해서는 “지역교회들은 이주민들이 우리의 중요한 선교대상임을 인식하고, 성도들이 ‘하나님의 형상 회복과 환대’를 통해 뉴노멀 시대의 Target 2030을 함께 이루어 간다”며 “각 교회와 교단선교회는 이주민 선교에 관련된 사역자를 선교사로 인정하고 파송 및 지원할 수 있도록 권장한다”고 결의했다.

오늘날 가장 큰 과제로 떠오른 ‘다음세대의 동원’에 있어 KWMA는 “지도자들이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할 것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통감하고, 건강한 다음세대 선교 동력으로 세워나간다”면서 “다음세대 사역 단체는 그들을 선교 동원하기 위해 한국교회와 동역하며 그들을 살리기 위한 전문성을 공유하고 협력한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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