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교회 제20차 특새 10만여 기도용사 새벽을 깨웠다

  • 입력 2022.11.07 12:02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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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 제20차 가을 글로벌 특별새벽부흥회(이하 특새)가 5일을 끝으로 일주일간의 기도행진을 마쳤다. 10월30일 주일에 전야제로 시작된 특새는 이땅을 새롭게 하실 하나님을 신뢰하며 10만여 명의 기도용사가 함께 새벽을 깨운 시간이었다.

특히 시기적으로 이태원 참사 직후 시작된 특새는 우리의 작은 신음에도 응답하시고 우리의 눈물을 닦아주시는 주님께서 우리를 온전히 회복시키실 것을 믿으며 기도하는 자리로 드려졌다. 치유와 회복, 사랑의 역사를 이뤄가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온 성도가 특새에 함께 모여 더욱 여호와를 앙망하며 새힘을 얻게 된 현장이었다.

사랑의교회는 “지난 3년간의 코로나19 팬데믹의 강을 지나는 동안 하나님께서 우리 속에 ‘회복을 넘어 부흥’의 소망을 강권적으로 부어주셨다”며 “불확실성이 극대화된 코로나 상황의 여진이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교회와 세계교회가 함께 참여하는 글로벌 특새로 한 걸음 도약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오정현 목사는 “선한 목자 되신 주님께서 특새가 스무 살이 되기까지 한 해도 지나침 없이 영가족 한 분 한 분에게 맞춤형 은혜를 주심에 찬양한다”며 “회복을 넘어 부흥으로 이끄시며 엘벧엘의 자리로 나아가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린다”고 감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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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하나님의 주권적인 인도하심으로 시작된 특새는 감사와 감격의 여정”이라며 “우리는 길고도 깊은 코로나의 강을 지나오는 동안 과거로의 회귀가 아니라 창조적 새판짜기를 소원하며, 한 번 뿐인 인생 주님 다시 오실 길을 예비하는 거룩한 소명자로 살아내기를 결단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새에서 사랑의교회 성도들은 주님의 몸 된 교회의 지체로서 영광과 고난을 함께 하며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허락하신 고난도 기뻐하고, 계란으로 바위 치는 믿음의 모험에 나섰다. 새벽마다 △천장이 울리는 기도 △천둥소리 같은 기도 △천국의 물소리 같은 기도 △천사의 도움을 받는 기도 △천국의 금향로에 올라가는 기도 △천하 만민에게 생명의 복음을 선포하는 기도 △천대까지 축복이 계승되는 기도 등 칠천(七天)의 기도를 드렸다.

오 목사는 “많은 사람들이 세상 논리와 상식을 들이대며 이 땅에 더 이상 부흥은 어려울 것이라고 말하지만, 부흥은 하나님의 전적인 주권의 역사로 이뤄지는 것”이라며 “성경에서 역사하셨던 그 하나님께서 지금 이 시간에도 동일하게 역사하심을 믿고, 인간적 힘을 빼고 삶의 통제권을 주님께 온전히 위탁할 때, 우리 이름이 야곱에서 이스라엘로 바뀌어 주님께서 대신 싸워주시는 개인, 가정, 공동체, 민족이 될 것”이라고 도전했다.

나아가 “이번 특새에 넘쳤던 은혜의 감격이 한국교회와 세계교회를 섬기는 온 성도들이 부흥의 삶을 체험한 산 증인으로, 모든 가정은 신앙을 다음세대에 성공적으로 전수한 믿음의 계승자로, 모든 한국과 세계교회는 제4의 부흥을 맞이하는 영광스러운 부흥 공동체로, 이 민족은 세계선교 마무리의 선봉장으로 헌신하는 은혜를 부어주시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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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제20차 특새에는 박영선 목사(남포교회 원로), 권성수 목사(대구동신교회 원로), 김의식 목사(치유하는교회), 박신일 목사(그레이스한인교회), 김삼환 목사(명성교회 원로), 김한요 목사(베델교회), 조쉬 맥도웰 목사(조쉬 맥도웰 미니스트리 설립자), 크리스토퍼 라이트 목사(랭햄 파트너십 인터내셔널 국제디렉터), 리처드 코긴 목사(교회개척네트워크 코미션 대표), 크리스챤 소니아 목사(루마니아 호프교회), 피터 릴백 목사(웨스트민스터 총장)의 메시지가 날마다 쏟아졌다.

사랑의교회 특새는 2003년부터 시작됐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폭포수와 같은 은혜가 넘쳐 흐르는 부흥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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