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향희 칼럼] 성막 건축의 은혜(출 25:1~9)

  • 입력 2022.11.10 17:13
  • 기자명 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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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향희 목사 (든든한교회)

하나님은 성도들을 너무너무 사랑하시기 때문에 은혜와 복을 넘치게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나 아무에게 나 복을 주시는 것은 아닙니다. 복을 받을 만한 신앙의 모습이 있을 때 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복을 받을 수 있을까요? 하나님께로부터 축복을 받는 지름길이 몇 가지 있는데 이 길을 붙잡고 가면 은혜와 복을 받습니다. 그중에서도 특별히 성전 즉, 교회를 통해서 복이 옵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막을 지으라고 명령하신 내용입니다. 성막은 오늘날의 교회 즉, 성전을 의미합니다. 본문 2절을 보면 성막을 짓기 위해서 하나님 앞에 예물을 드리라고 했습니다. 본문을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들 이 성막을 짓기 위해 어떤 예물을 드렸는지를 생각해 보면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Ⅰ. 성막을 짓는 것은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본문 8~9절)

1. 성막의 의미가 무엇입니까?

1) 성막은 지상에 존재한 하나님의 처소입니다.

2) 성막은 하나님과 만나는 장소입니다.

3) 하나님은 성도를 어떻게 만나주십니까?

2. 성막을 어떻게 지어야 합니까?

1) 즐겁게 자원하는 마음으로 해야 합니다. (본문 2절)

① 즐거운 뜻으로 하라 하셨습니다. (벧전 5:2~3)

② 넘치게 하라 하셨습니다. (고후 9:8~9)

2) 하나님을 위해 행하여야 합니다. (본문 8절)

① 성막 건축은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한 것입니다.

② 모든 과정과 되어지는 일들이 온전히 하나님만을 위한 것이 되어야 합니다.

3) 하나님께서 시키는 대로 행해야 합니다. (본문 9절)

① 인간의 잔꾀나 권모술수가 있어서는 안 됩니다. (삼상 15:22)

② 하나님의 뜻을 가장 우선으로 삼고 일을 해야 합니다. (사 55:9)

4) 성경에는 하나님께서 시키시는 대로 해서 구원과 복을 받은 사례가 많이 있습니다.

① 노아도 하나님께서 명하신 그대로 방주를 만들었습니 다. (창 6:22)

② 기생 라합은 붉은 줄을 내걸어서 살았습니다. (수 6:23) ③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명령을 지켜서 살았습니다. (출 11:5)

④ 가나의 혼인 잔치 집에서의 이적은 순종했기에 일어난 기적이었습니다. (요 2:5)

Ⅱ. 성막 재료를 통한 영적인 의미가 무엇입니까?

1. 성막의 재료는 백성들이 드린 예물입니다.

2. 예물의 종류와 그 쓰임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예물은 성막의 재료로 쓰여졌습니다.

① 귀금속으로는 금과 은과 놋입니다.

② 유색면사의 종류로써 청색, 자색, 홍색실과 가는 베실입니다.

③ 피혁류로써는 염소 털과 물들인 숫양의 가죽과 해달의 가죽입니다.

④ 기름과 향유류인데 곧 등유와 관유에 드는 향품과 분향할 향을 만들 향품입니다.

⑤ 호마노는 제사장의 복장을 만드는데 사용되었습니다. (출 28:20)

⑥ 이러한 모든 예물들은 백성들의 축복을 위한 성막 건축에 쓰여진 것입니다.

2) 성막 예물의 영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① 동방박사 세 사람이 아기 예수께 드린 예물도 여러 가지 의미가 부여됩니다.

② 성막은 오실 그리스도를 예표 하는 것으로, 사용된 예물 역시 예수 그리스도와 관련하여 생각해야 합니다.

결 론

성막은 오늘날의 교회입니다. 하나님은 교회를 통해서 축복하시며 만나주시고 은혜를 주십니다. 그러므로 교회가 세워지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요,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하나님의 명령대로 성전을 지어가면 하나님께서 책임지시는 것입니다. 사람의 작은 지혜로 하나님의 성 전을 평가하지 말고, 계획 세우지 마십시오. 우리는 오직, 예수님께서 생명을 주시고 세운 이 교회에서 하나님의 성전을 위해 꼭 필요한 재료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교회생활에 모범이 되어서 하나님께 인정받고 복을 받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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