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 총회설립 45주년 기념사업 기도성회로 출발

  • 입력 2022.11.10 21:35
  • 기자명 임경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000.jpg

예장백석(총회장 장종현 목사) ‘총회 설립 45주년 준비를 위한 기도성회’가 10일 총회회관에서 개최됐다. 45주년 기념사업을 기도로 시작한 백석총회는 사업이 모두 마무리되는 2023년 12월까지 매월 첫째주 목요일 기도성회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총회관 예루살렘홀에서 열린 기도성회에는 300여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해 통성으로 기도하며 하나님의 임재를 구했다.

백대현 목사(기도성령운동본부장)의 인도로 드려진 기도성회는 이규환 목사(제2부총회장)가 기도하고, 김진범 목사(제1부총회장)가 ‘기도 외에는 할 수 없습니다’ 제하의 설교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온유와 사랑으로 섬기지 못한 우리의 죄를 회개해야 한다. 우리 백석인들에게 회개 물결이 일어나고 기도의 역사가 일어나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개혁주의생명신학 7대 실천운동 중 기도성령운동은 45주년 기념사업의 강력한 엔진이다. 1907년 평양대부흥운동이 일어나 성령의 능력으로 전국적으로 회개운동이 확산되었던 것처럼, 우리의 기도성령운동이 기도의 불을 붙이는 도화선이 되길 바란다”며 “나부터 회개를 구하고 총회와 우리 사회가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받도록 기도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기도성회에서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합법화되지 않도록 △총회와 노회, 지교회와 백석학원을 위해 △45주년 기념대회 및 17개 본부 사업을 위해 △다음세대 부흥과 한국교회 영성 회복을 위해 각각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0.jpg

기도성령운동본부 총무 송영화 목사의 인도로 총회장을 비롯한 임원과 증경총회장, 참석자들 모두 두 손을 들고 통성으로 기도하며 45주년 기념사업의 성공을 기원했다.

준비위원장 양병희 목사는 “오늘 기도회를 시작으로 45주년 기념사업 대장정의 막이 올랐다. 오늘과 같은 기도의 역사, 기도의 불이 계속해서 일어나 성령께서 함께하시는 기념사업이 되도록 힘을 모으자”며 “백석의 정체성 ‘개혁주의생명신학’으로 민족과 세계에 거룩한 영향력을 선포하는 기회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이어 “다음세대를 배출하는 45년의 비전을 바라볼 때 백석의 성숙과 결집, 영성운동이 필요하다”며 “백석이 한국교회를 주도할 역사적 전환점이 될 것이다. 개혁주의생명신학으로 한국을 넘어 세계에 거룩한 영향력을 선포하는 45주년이 되도록 하자”고 역설했다.

총회장 장종현 목사는 “백석의 역사는 하나님이 주신 초자연적인 은혜이며 성령이 함께하셔서 부흥할 수 있었다”면서 “한국교회의 영혼이 메말라가고 있다. 목회자들도 성경을 읽지 않고 기도하지 않는다. 우리 총회가 다시 한국교회 부흥을 일으켜야 한다. 이 일은 기도로만 가능하다”고 강조했했다.

또한 “오늘과 같은 뜨거운 기도와 성령운동이 있을 때 회개가 나오게 되어 있고, 너와 내가 함께, 이웃과 함께 할 수 있다”며 한국교회의 회개와 부흥을 주도하는 총회가 될 것을 당부했다.

기도성령운동본부는 12월8일 2차 기도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총 6개 지역에서 전국 권역별 기도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00.jpg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