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CS 그레이스 미국 연수과정 중학생들 괄목할 성장 주목

  • 입력 2022.11.14 21:15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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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을 지나며 전국 국제중학교 경쟁률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눈에 띄는 교육성과를 내고 있는 글로벌선진학교(이하 GVCS)가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선진학교는 중학교 1학년에 입학함과 동시에 미국의 재단 산하 학교로 1년간의 연수 과정(그레이스 과정)을 이수토록 한다. 이를 통해 영어 역량과 성품 역량, 관계 역량, 국제적 감각 등을 갖추게 하는 것.

2020년부터 시작된 그레이스 과정은 코로나19 사태로 잠정 중단되었으나 올해부터 다시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2월부터 올해 12월까지 두 학기 동안 미국의 현지 중학생들과 함께 공부하며 언어구사력과 문해력의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현지 초중고등학교와 미국 캠퍼스를 합병하면서 1년간의 연수기간 내내 미국 학생들과 함께 수업하고 각종 활동을 하고 있다. GVCS는 지난 9개월 정도 미국 현지에서 수학한 학생들 전원에 영어인터뷰를 실시한 바, 학생들을 가르친 현지 교사들조차 놀랄만큼의 실력 향상을 보여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최근 환율급등 등 여러 가지 경제적 상황이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캠퍼스에 우선 입학하여 영어 기초와 기본과목(수학, 과학 등)의 기반 지식을 먼저 익힌 다음 미국 캠퍼스로 연수를 갈 수 있도록 하여 학생의 상태와 가정의 경제 사정 등을 고려하여 선택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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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캠퍼스

여타 국제중학교에 비해 GVCS 중학 과정에는 지원 신입생들의 학력 격차가 매우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것이 일선 교실에서는 매우 곤란한 상황이 될 수도 있지만 GVCS의 교육철학은 오히려 이를 반기고 있다.

남진석 이사장은 “학업성취도가 남다른 학생들만 모아놓은 교육은 운영의 용이성이 있고, 이미 동기부여가 된 학생들이라 쉽게 교육 결과를 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면서도 “GVCS는 여러 가지 이유로 동기부여를 경험하지 못한 학생들에게 영성교육과 성품교육을 통해 새로운 동기를 부여하여 남다른 학업성취를 경험하고 더 숭고한 비전과 꿈을 꾸게 하여 마침내 비범한 인재의 반열에 들게 하는 것이 학교 설립의 취지”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GVCS 내에서는 꼴찌가 우등생이 되는 변화들이 구현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 변화는 중학교보다는 고등학교 과정에서, 고등학교보다는 대학 과정에서, 그리고 대학원을 거치며 세계적인 인재로 순차적이고 단계적으로 성장하는 것이 GVCS 교육의 특징이다. 올해도 SAT 고득점자들을 다수 배출하며 해마다 세계 유수의 대학에 엄청난 장학금을 받으며 진학하는 결과가 이를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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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캠퍼스

GVCS는 교육 현신의 일환으로 2022년부터 각 캠퍼스를 특성화하고 있다. 음성 캠퍼스의 경우 뚜렷하게 장래 직업적 비전을 정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하여 꿈을 세우고 찾도록 도움을 주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도록 하였으며, 문경 캠퍼스는 고등학교 과정에서 IT-AI 전문트랙, 바이오생명과학 전문트랙, 디자인 전문트랙, 스포츠 전문트랙으로 특성화시켜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미국 캠퍼스의 경우에는 전형적인 대입 예비학교(Prep School)로서 맞춤식 교육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세종 창의 캠퍼스는 글로벌 STEAM 융합 교육 기반의 통학학교로서 역할을 하도록 특색있게 차별화된 교육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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