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 107회기 이만교회운동본부 정기총회 개최

  • 입력 2022.12.05 17:52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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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지상명령을 따라 배가 부흥하여 이만교회를 달성하기 위한 운동을 전개하는 예장합동 107회기 이만교회운동본부 정기총회가 5일 경기도 시흥시 사랑스러운교회에서 개최됐다.

이번 총회에서 이만교회운동본부는 정관개정을 통해 본부장과 임원의 임기를 2년으로 고치고, 별도의 전형위원을 두어 협의하에 임원을 구성하고 인준받는 형태로 임원 선출방식을 변경했다.

아울러 교회를 개척한 후 도움을 필요로 하는 목회자와 교회개척을 위해 이만교회운동본부 산하에 별도의 훈련원을 두어 운영키로 했다. 이를 위한 재정은 본부장을 지낸 이들이 후원하여 충당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임원선거에서는 배만석 목사가 본부장으로 선임되어 인준받아 임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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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목사는 “한국교회 중에 큰교회든 작은교회든 개척하지 않은 교회는 없을 것이다. 누군가의 개척을 통해 세워져서 성장해온 것이다. 교회 개척은 계속되어야 한다”고 굳은 사명감을 드러냈다.

이어 “총신대 신학대학대학원 교육과정에 꼭 필요한 것이 개척과 관련한 학과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그러면 많은 학생들이 졸업한 후에 개척에 뛰어들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이를 위한 사업과 지원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석우 목사(서기)의 인도로 드려진 예배는 양성수 장로(부본부장)가 기도하고, 노경수 목사(부서기)가 여호수아 17장14~15절 성경봉독한 후 배재군 목사(본부장)가 ‘스스로 개척하라’ 제하의 설교말씀을 전했다.

배재군 목사는 “이만교회 운동본부라고 하니 ‘무슨 이만교회냐’며 부정적 인식도 있어왔던 것이 사실이지만, 실상은 숫자에 주목하지 않고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끊임없이 교회가 개척될 수 있도록 돕는 일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세상 어느 교회도 처음부터 큰 교회는 없다. 요즘엔 어렵다고 개척할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하지만 교회가 어렵지 않았을 때가 과연 언제 있었는가”라며 “배출되는 목회자들이 개척정신을 함양하여 스스로 개척하도록 도와야 한다. 개척교회 세우는 일에 더욱 섬겨나가자”고 했다.

특별기도 시간에는 전승덕 목사(총무)와 박영수 장로(회계), 양호영 장로(부회계)가 △총회와 나라를 위해 △이만교회운동본부를 위해 △개척교회의 부흥을 위해 기도를 인도했고, 노재경 목사(교육전도국장)의 광고와 이춘복 목사(직전본부장)의 격려사에 이어 배만석 목사(부본부장)가 축도함으로 예배를 마쳤다.

이춘복 목사는 “교회는 계속 개척되어야 하고, 그것만이 다시 부흥을 열어갈 수 있는 방편이다. 왜 신학생과 교역자들이 개척을 꺼릴까. 개척하면 성공할 수 없다는 마음들을 가지기 때문”이라면서 “우리 이만교회운동본부는 어떻게 하면 이들로 하여금 개척의 비전을 가지고 개척의 열정이 넘쳐나게 할까 고심하고 있다. 나가기만 하면 성공할 수 있는 목회자로 양육할 수 있는 훈련안을 계획하고 있다. 총회의 후원도 늘어났으니 이번 회기에 더욱 많은 개척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만교회운동본부는 지난 106회기에 28개의 교회에 7500만원의 개척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만교회운동본부는 2월에 제107회 총신 칼빈신대원 개척비전세미나를 개최하고, 5~6월중 제107회 교회개척전도성장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교회개척과 교회설립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 활동을 펼쳐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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