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보다 진실된 사회를 만들자

  • 입력 2022.12.22 13:59
  • 기자명 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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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의 홍수 속에 살아간다고 하는 말이 잘 어울릴 것 같은 세상이다. 비단 우리나라만의 이야기는 아니겠으나 유난히도 우리나라가 그 정도에 있어서 더 심한 것 같다. 정치인들의 거짓말, 자신의 말이 아닌 상대방 혹은 다른 사람의 말은 다 가짜요 속임수라는 말에서부터 거짓으로 재산을 빼돌려 국민과 정부를 속이고 세금 한 푼 내지 않으면서 호화생활을 즐기는 철면피 기업인들, 입에 발린 거짓말로 여신도들을 속이고 성폭행을 일삼은 종교인들까지 온통 주변이 모두가 거짓말로 도배가 되다시피 한 것 같다. 그 가운데에서도 유독 우리의 울분을 터뜨리게 하는 것이 시민단체로 위장한 고등 사기꾼들이 아닌가 한다. 시민단체, 혹은 NGO라고 하는 간판을 내건 사회단체들이 우후죽순 생겨나 순진무구한 백성들의 주머니를 노리는 것이 현실이다. 환경운동을 한다느니 일제 강점기 위안부 여성들을 돕는다느니 명목도 구실도 가지가지다. 더 나아가 남북이 경색되어 교류가 전혀 없었음에도 수십억 원의 남북교류와 협력이라는 명목의 국민 세금과 후원금이 쓰였다면 그것이 과연 정상적인 나라의 시민(?)들이 한 일일까? 새해에는 좀 진실되게 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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