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개혁 100년 전 롤라드의 이야기…뮤지컬 ‘더북’ 다시 시작된다

  • 입력 2022.12.27 10:18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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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아트센터의 대표적인 뮤지컬 <더 북 : 성경 이 된 사람들>(연출 용광민, 제작 광야아트미니스트리)이 2023년 새해 다시 무대에 오른다.

창작 10주년을 맞아 다시 시작되는 <더 북 : 성경이 된 사람들>(이하 더북) 공연에 많은 이들의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뮤지컬 ‘더북’은 마르틴 루터의 종교개혁이 있기 100여년 전 실재했던 평범하고도 위대한 ‘롤라드’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가톨릭교회의 탄압이 극심해지자 성경을 책으로 전할 수 없었던 롤라드들이 66권의 성경을 한 권씩 통째로 외워서 광장에서 말씀을 외쳤다는 역사적 기록에 의해 뮤지컬 ‘더북’은 탄생했다.

‘더북’은 실화가 가진 힘과 탄탄하고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웅장한 뮤지컬 넘버와 스케일 있는 무대로 오랫동안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서울 대학로에서 장기 공연을 이어왔으며, 2017년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해 다시 무대에 오르며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약 400여회의 공연 동안 객석 점유율이 83%에 이르는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고, 네이버예약 실관람평 4.92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힘입어 제주, 전주, 경산 등 전국 9개 지방 투어 공연도 진행하는 등 큰 사랑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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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압구정 로데오에 위치한 광야아트센터에서 올리는 ‘더북’은 이전보다 더 크고 웅장한 무대는 물론 쾌적한 관람 환경으로 업그레이드 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다시 돌아온 ‘더북’은 2023년 1월19일부터 6월17일까지 서울 압구정 로데오 광야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7시30분에, 토요일과 공휴일에는 오후1시와 5시에 공연된다. 월요일과 주일에는 공연이 없다.

공식적으로 월요일이 휴일인 교역자들을 위해 5월13일과 5월8일, 6월12일 단 세 차례만 월요일 오후 7시30분 공연이 오픈될 예정이다. 또한 외국인들을 위한 영어 자막 공연은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에 서비스된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러닝타임은 인터미션 없이 120분간 이어진다.

프리뷰 할인과 청소년/대학생 할인, 재관람 할인, 지방러 할인, 단체관람 할인 등 다양한 할인옵션들이 마련되어 있으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단체관람 문의 02-741-9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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