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복음화운동본부 뜨거운 마음으로 ‘다시 부흥’

  • 입력 2023.01.13 17:20
  • 기자명 김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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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복음화에서 세계복음화를 향해 부단한 복음 진리를 전하며 사명을 감당해온 사단법인 한국복음화운동본부(대표총재 피종진 목사, 총재 이종인 목사)가 13일 종로 5가 여전도회관 소강당에서 신년하례 감사예배를 드리며 회원들이 뜨겁게 기도의 자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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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신년하례감사예배에서

‘에덴에서 근원 된 4대강의 축복’이란 제목으로 설교를 전한 피종진 목사는 “3년간 회원들끼리 얼굴 제대로 한번 못 보다가 이렇게 축복의 비가 내리는 가운데 마주하게 돼서 반갑다”며 풍족, 충만, 신속, 능력의 근원은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되므로 한복운 회원 모두가 변함없는 하나님께 강복을 받기를 진심으로 축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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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총재 피종진 목사

 믿음대로 구하고, 구한대로 받고, 심은 대로 거둘 것을 확신하고 새 힘과 창조의 자세로 새해를 힘차게 맞아 주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따라 충성하고 복을 받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자리를 함께한 총재 이종인 목사의 건강이 많이 호전되어 너무나 기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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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재 이종인 목사

이종인 목사는 “위험한 고비를 여러 차례 넘기며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이며 아직도 넘어야 할 산은 있지만 한국복음화 회원들의 뜨거운 기도와 격려가 큰 힘이 되었고 그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참석했다고 소감을 밝히자 박수가 터졌다.

 

“한국복음화가 이루어질 때까지 힘써 기도하고 오직 복음 전파에 매진함으로써 성령 충만의 크신 은혜로 어두움에 막힌 길이 찬란한 복음의 빛으로 물러갈 줄 믿는다”며 모두 강건한 몸과 마음을 갖고 섬기는 처소마다 주의 은총이 깃들길 기도한다고 신의를 전했다.

 

대표회장 김재홍 목사는 "대표회장으로서 한복운 설립 취지에 맞게 성령운동 복음화운동 개혁운동 통일운동 부흥운동에 유익을 주며 나라와 민족 앞에 부끄러움이 없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신년사를 전했다.

공동총재 정명희 목사는 ‘한국복음화를 위하여’란 축시를 통해 “1973년 탄생한 한국복음화운동본부가 믿음의 거장들의 눈물과 땀을 거쳐 민족을 사수하기 위해 깃발을 펄럭이며 이 순간까지 이어왔다”며 울음소리를 삼켜가며 드리는 기도를 들어달라고 간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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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은 목사

경남총재 정상은 목사도 “한국복음화에 놀라운 기적이 일어났다”며 이종인 목사님께서 위독하다고 하셨는데 잘 견디어 이 자리에 온 것은 하나님의 크신 섭리라고 말하며 이전보다 더욱 크게 부흥 성장하는 한국복음화운동본부가 될 것을 믿는다고 축사를 대신했다.

 

예배 시작하기 전 한복운 찬양단으로 일컫는 장부선 목사, 선정윤 목사, 김미라 목사, 이순화 사모는 은혜의 찬양을 통해 부산하게 도착한 회원들의 마음을 차분히 정리하게 했다. 대표회장 김재홍 목사의 인도로 여성대표회장 김봉숙 목사가 대표 기도를 인도하고 이우성 목사(운영부총재)의 성경 봉독 다음에 권병수 목사(선교부총재)가 이끄는 그루터기찬양율동선교단의 특별찬양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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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자 목사(운영총재)의 봉헌기도에 이어 ▷나라와 민족 ▷북한 동포와 세계 복음화 ▷한복운의 발전과 사역을 위해 지미숙 목사(홍보총재), 김진복 목사(여성총재), 양승림 목사(실무부총재) 등 기도의 불을 댕기며 합심해서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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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복 목사

2부는 김순모 목사(사무국장)의 사회로 총재 이종인 목사의 신년사 및 인사가 있었고 강우선 목사(사무총장)의 광고와 김원춘 목사(공동총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순수한 복음 단체로 손색이 없는 한국복음화운동본부는 전통과 역사의 맥을 이어가려는 노력과 아울러 월례회를 통해 회원교회를 방문해 함께 기도하는 유익한 미덕을 펼치고 있다. 꾸준한 회원간 교류는 함께 예배하고 기도하는 모습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전국 각 지역에서 열심히 사역하는 회원들이 예전만큼 모이지 못했지만 믿음의 저력과 복음의 진보를 향해 쉼 없는 도전과 용기는 연합하는 끈끈한 동역자들의 연대감으로 엿볼 수 있다.

 

점심을 먹고서도 쉽게 발걸음을 돌리지 못한 회원들은 아쉬움을 뒤로 2월 부천소망교회(여성대표회장 김봉숙 목사)에서 열릴 월례회를 기대하며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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