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선교연합총회 ‘2023 신년하례 감사예배’ 드려

  • 입력 2023.01.20 17:45
  • 기자명 임경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0.jpg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선교연합총회(총회장 나윤환 목사)가 5일 성문중앙교회에서 ‘2023 신년하례 감사예배’를 갖고 목회자다운 모습을 회복하기 위해 힘쓰며 긍휼을 베푸는 총회로 나아가자고 다짐했다.

이날 총회장 나윤환 목사는 골로새서 3장12~14절을 본문으로 ‘새 옷을 입고 띠를 매자’ 제하의 설교말씀을 전했다.

나 목사는 “해마다 맞이하는 송구영신이다. 크로노스의 관점에서 보면 별 의미 없는 시간이지만 하나님 앞에 반성과 새로운 다짐이 있는 카이로스의 시간을 살아가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면서 “하나님 앞에 기도하면서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고, 기도하며 새로운 결심을 하는 시간이 되자”고 말했다.

특히 “목회자답지 못했던 모습들이 있다면 반성해야 한다”고 지목한 나 목사는 “긍휼을 베푸는 삶을 살았는지 반성하길 원한다.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고 사랑을 받은 것 외에는 우리가 내세울 것이 하나도 없기에 우리가 받은 사랑을 주변에 흘려보내는 목회자가 되어야 마땅하다”며 “올해는 우리 총회 모든 목회자들이 긍휼을 베푸는 신실한 종들이 되시길 축복한다”고 했다.

한편 이날 합동선교연합총회 신년하례감사예배는 박찬영 목사(총무)의 인도로 강문자 목사(총회서기)가 대표기도하고, 조은영 목사의 워십, 나윤환 목사의 설교, 박창화 목사(사무총장)의 봉헌기도, 나윤환 목사의 축도로 드려졌다.

이어진 2부 합심기도회는 이상덕 목사의 인도로 △국가와 민족을 위해 △한국교계, 총회와 지교회를 위해 △서울신학신대원을 위해 △파송된 선교사를 위해 함께 기도했다.

이후 3부 신년하례식과 신년 연석회의, 친교 및 다과 등의 순서를 통해 서로 교제하고 화합하며 2023년에도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쫓아 충성을 다하자는 각오와 결심들을 나눴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