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청지기 구룡마을 이재민 위해 3000만원 상당 방한복 지원

  • 입력 2023.01.25 10:27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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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선한청지기(이사장 이일철 장로)가 21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화재 현장을 방문해 3000만원 상당의 방한복 등 의류용품을 이재민들에게 전달했다.

구룡마을은 강남구에 위치해 있지만 서울의 마지막 판자촌으로 불리며, 주민 대부분이 기초수급대상자로 어렵게 살아가고 있다. 이번 화재로 가건물 형태의 주택 60여채가 불에 타고 500여명의 주민이 대피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선한청지기는 화재 소식을 접한 뒤 아픔에 함께 공감하며 옷가지도 챙기지 못한 채 대피한 주민들을 위해 의류를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침 현장을 찾은 오세훈 서울시장은 “어려운 현장에 가장 먼저 찾아와 도와주신 김장환 목사님과 선한청지기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했다.

한편 사단법인 선한청지기는 지난 연말에도 극동방송과 함께 구룡마을에 연탄을 전달하는 등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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