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영 목사, 한기총 대표회장 단독후보 확정

  • 입력 2023.02.02 15:21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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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2월14일로 정기총회 개최일을 확정한 가운데, 합동개혁 총회장 정서영 목사가 대표회장 단독후보로 확정됐다. 한기총이 오랜 직무대행 체제에 마침표를 찍고 정상화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는 형국이다.

한기총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엄기호 목사)는 1일 모여 1월31일 단독 입후보한 정서영 목사의 서류를 심사한 결과 공식 후보 자격을 부여했다.

엄기호 목사는 “심사 결과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발표하며, “단독후보이기에 박수로 추대할 수도 있지만 후보자가 떳떳하게 평가받을 수 있도록 비밀투표로 가닥을 잡았다”고 밝혔다.

통상적으로 단독후보인 경우 무난하게 추대하던 관행 대신 당당하게 선출되어 힘있게 일할 수 있도록 대의원들의 찬반을 묻는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한기총은 대표회장 후보가 확정됨에 따라 3일 오후3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후보자 정견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기총 대표회장 단독후보 정서영 목사는 개신대학원대학교와 서울기독대에서 수학하고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과 세계한국인총연합회 대표회장, 한국기독교개혁교단협의회 대표회장, 총회부흥사협의회 총재 등으로 한국교회를 섬겨왔다.

현재 예장합동개혁 총회장과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으로 헌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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