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복을 받을 합당한 자세(요나서 1:1~2)

  • 입력 2015.02.12 11:24
  • 기자명 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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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호 목사
[프로필]◈ 영화교회

말씀이 임했다는 것은 한없는 은혜와 축복이다. 말씀을 받기만하면 은혜 되고 복이 되기 때문이다. 고로 합당한 자세로 말씀을 받아 은혜와 축복을 받자.

 

“내게 주시는 말씀으로 받아야한다”

요나는 나를 구원하기위해 내게 주시는 말씀으로 받지 않고 니느웨 사람들을 구원하기 위해 임한 말씀으로 알아 불순종했다. 자기에게 임한 말씀은 어떤 말씀이던지 일차적으로는 자기를 구원하시기 위해 임한 말씀으로 알아 자기 자체구원을 이루고 타인을 구원해야 한다.

이 말씀은 이 직분은 나를 보고 아무개를 구원하라는 말씀이다. 생각하면 자기가 하나님 도와주는 협력하는 시은자 위치에 올라 교만으로 멸망한다. 나보다 월등히 실력있는자 많지만 나를 일꾼으로 삼은 것은 나를 구원하고 영광자 만드시려는 사랑의 역사임을 바로알자.

 

“말씀의 내용보다 말씀자체에 가치성을 두고 받아야 한다”

요나는 자기에게 임한 말씀의 내용을 보니 자기 싫은 니느웨에 가라는 것이었기 때문에 불순종했다. 대개 내게 임한 말씀의 내용은 내 육의 사람과 대립이 되는 것들이기 때문에 내용에 가치성을 두면 절대 안 되고 말씀자체에 가치성을 두고 받아야 한다. 마귀 말은 내용적으로 달콤하고 좋은 것 같으나 결국 멸망케 하는 것이요, 하나님의 말씀은 좀 껄껄하고, 딱딱하고 받아들이기에 힘든 것 같으나 진실과 사랑과 은혜가 있고 생명을 풍성케 한다.

 

“말씀하신자가 누구인가에 관심을 두고 받아야 한다”

누가 주신 말씀인가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같은 내용의 말을 누구나 할 수 있다. 그러나 누구 말이냐에 따라 결과는 엄청난 차이가 난다.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이 책임지시는 말씀이다.

 

“말씀으로 인한 즉각적인 댓가를 기대하지 말고 받아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다고 당장에 성인이 되는 것도 아니요, 말씀 따라 간다 해서 금방 영웅, 부자, 학자가 되는 것도 아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생명의 말씀이기 때문에 벽돌을 쌓아 집을 짓는 무생명적 건설처럼 단시일에 표 나게 우뚝 솟아 올라가는 것이 아니다. 말씀 받아 조금씩 변화되고, 장구한 세월을 두고 조금씩 성장해 가니 조급치 말아야 한다. 아주 인내가 필요하다.

 

“모든 생활의 척도를 말씀에 두고자 받아야한다”

하나님의 말씀은 기독자의 양식이요, 생활의 규범이요, 최고의 율법이니 세상에 많은 법도가 있으나 하나님의 말씀을 능가할 만한 것이 없다. 요나는 말씀의 가치보다 인연, 정실에 두었기 때문에 말씀을 거역하게 되었다. 성도가 하나님의 말씀을 생활규범으로 삼지 않고 세상의 권세나 명예나 물건이나에 중점을 두고 그것 따라 움직이면 멸망이다. 모든 얽매인 세상 줄을 끊고 말씀에만 피동되어야 한다.

 

“자기의 주관을 꺾고 말씀을 받아야 한다”

말씀은 하나님의 의사이다. 그 하나님의 말씀의 의사가 내 의사와 대립하게 될 때 자기의 주관과 의사를 꺽어야 한다. 요나는 자기 주관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했다. 마귀는 성도로 하여 범죄케 하는데 힘쓰지 않고 자기 주관과 자율로 하나님을 섬기고 선을 행하도록 해서 멸망시킨다. 광야 시험에서도 하나님 방법이 아니라자기 방법 따라 말씀 순종하고 선을 유혹했다.

 

“말씀을 주시는 하나님의 의도를 바로 알고 받아야 한다”

요나는 니느웨 가라는 말씀을 들었을 때 자신을 위해가라는 것으로 알지 않고 니느웨 위해서 가라는 것으로 알게 되니 선민인 자기가 이방인 니느웨를 위해 이용당한다 생각하여 하나님을 원망하게 되었고 니느웨에 대하여 적개심, 분개심이 발동하였다.

 

“말씀하신 분이 어떤 분인가를 먼저 알고 받아야 한다”

나를 위해 독생자 아낌없이 주신 분이시오, 자기의 현재 미래에 대하여 염려하고 애쓰시고 손해는 주지 않고 영원한 유익만 주시는 분이다. 착취, 거짓이 없고 순종하는 자에게 영광스럽고 존귀하고 유명하게 하시는 분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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